[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인천시는 토양오염으로부터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토양생태계 보전을 위해 오는 10월까지 토양오염 실태조사에 나선다.
올해 조사 지역은 모두 110곳으로 지난해 보다 15곳이 늘었다.
환경부에서 지정한 산업단지와 공장지역, 교통관련 시설지역 등 중점 오염원 64곳과 공장폐수 유입지역 31곳을 조사한다. 이외에도 어린이 놀이시설, 지하수 오염지역에 대해서도 토양오염 조사가 이뤄 질 예정이다.
토양오염조사기관의 시료채취용역을 통해 GPS측위 조사를 하고, 매설물 탐사와 표토·심토(0~5m까지) 시료 채취도 병행한다.
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조사지점과 오염유형에 따라 표토·심토에 대해 유해중금속, 휘발성유기화합물 등 토양오염물질 23개 항목을 검사한다.
이를 통해 토양환경보전법에 의한 '토양오염 우려 기준' 적합 여부를 판정할 예정이며, 각 군·구는 이 기준을 초과한 지역에 대해 토양정밀조사와 정화·복원 등의 행정처분을 할 방침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지난해 토양보전계획을 수립해 토양오염 실태조사 범위를 확대하고 조사방법도 개선했다"며 "잠재적 토양오염원 시설을 사전 조사해 시민 피해를 예방하고 토양오염 관리 기반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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