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세종=권해영 기자]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는 "외환은행 론스타 매각 건과 관련해 업무 추진 과정에서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고 2일 말했다.
추 후보자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외환은행 '헐값매각'으로 인한 국부유출 논란과 관련해 책임이 있다는 지적에 대해 "국회, 일부 시민단체의 문제제기가 있었고 감사원 감사, 검찰 수사 등이 있었지만 법원은 1~3심 일관되게 문제가 없었다고 판단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외환은행이 자본을 유치하는 데 담당자 역할을 했지만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며 "당시 업무를 추진함에 있어 국익, 시장을 위해 원칙에 따라 일했다"고 강조했다.
추 후보자는 미국계 사모펀드 론스타가 2003년 외환은행을 인수했을 당시 재정경제부 은행제도과장으로 근무했다. 2012년 론스타가 외환은행을 하나금융지주에 매각, 4조7000억원의 차익을 챙기고 한국을 떠났을 당시엔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었다.
세종=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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