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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스마트횡단보도 설치 후 교통사고 발생 21.5%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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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자치구 뉴스] 성동구, 스마트횡단보도 설치 이전 대비 사망자수 100%, 중상자수 46.4% 감소· 중앙부처, 서울시, 전국 지자체 등 우수사례로 확산... 관악구, 풍수해 대비 주요방재시설, 풍수해 취약지역·시설 387개소, 인명피해 우려지역 79개소 점검... 양천구, ‘신정동 맞춤형 공동체 주택’ 추가 입주자 모집

왕십리 오거리 교차로 스마트 횡단보도

왕십리 오거리 교차로 스마트 횡단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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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사고 효과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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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스마트횡단보도 설치 이후 보행자 교통사고 발생 건수가 21.5%이상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구가 2019년 설치한 14개 스마트횡단보도 설치지점(반경 100m 범위)에 대한 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분석시스템(TASS) 분석결과로 설치 이전 3년 평균 대비 2020년 사고건수를 비교한 결과다.

성동구는 스마트횡단보도 설치 이후 주·야간 주행차량의 가시성이 개선되고, 정치선 위반차량이 감소함에 따라 이것이 실질적인 교통사고 감소효과로 이어진 것이라고 분석했다.


부상 유형별 사고건수를 보면 스마트횡단보도 설치 이전(3년 평균) 대비 2020년 사망자 100%, 중상자 46.4%, 경상자 12.9%가 감소하면서 스마트횡단보도가 보행자 교통사고 발생위험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보행량이 많은 왕십리역 4번 출구와 한양시장 인근에서의 차 대 사람 교통사고 발생건수는 각각 60%와 71.4% 감소하는 효과를 보였으며, 2019년 이후 스마트횡단보도 설치 지점에서 보행자 사망사고는 한 건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동구가 지난 2019년 전국 최초로 선보인 '스마트 횡단보도'는 집중조명·차량번호 자동인식·보행신호 음성안내·바닥신호 등 8가지 스마트 기술을 집약시킨 혁신적 횡단보도로 특히 바닥신호등과 음성안내로 보행자가 안전하게 길을 건너도록 돕고 정지선 위반 안내와 함께 집중조명으로 운전자의 주의 환기를 유도하는 등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에 초점을 맞춰 설치됐다.


스마트횡단보도 설치장소는 어린이보호구역 주변과 통학로 중 사고 위험이 높은 횡단보도 그리고 성동형 공공빅데이터를 분석해 도출한 보행자 이용이 많은 횡단보도로 현재 성동구 내 78개 지점에 설치돼 운영 중에 있다.


운영 초기인 2019년 조사결과 정지선 위반 차량이 83.4%나 감소한 바 있으며 교통사고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88.4% 설문답변이 나오는 등 설치 초기부터 그 효과성이 입증, 실제 도로교통공단 사고분석시스템 확인결과 2019년 보행자 사고 발생건수가 225건으로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에서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2020 서울 창의상 수상', '지역균형뉴딜 수도권포럼 우수사례 선정' 등 중앙부처와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우수사례로 소개되고 있으며, 2021년 행정안전부 주관 ‘어린이안전대상’에서도 스마트횡단보도 등의 사례로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바 있다.


성동구는 지난 2019년 20여 종 6300여건의 객관적인 교통사고 데이터와 학생 및 학부모로부터 조사한 사고 위험지역에 대한 주관적 데이터를 분석해 전 초등학교 통학로 안전을 위한 성동형 빅데이터를 구축, 활용한 바 있으며, 횡단보도가 설치되지 않는 통학로에는 차량 속도 저감 및 제한속도 준수를 위한 스마트스쿨존 시스템을 설치, 운영 중에 있다.


또 초등학교 정문 앞 횡단보도에 스마트폰 차단 시스템을 시범 도입해 횡단보도 진입 시 음성 및 진동으로 휴대폰 사용을 자제하도록 주의를 주는 등 통학로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선도적이고 혁신적인 스마트 교통안전 모델을 추진해 오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성동구에서 시작된 스마트 횡단보도가 중앙부처나 지방자치단체 등 대내외 우수사례로 확산돼 뿌듯함을 느끼고 있다"며 "특히, 교통사고 발생건수가 지속적으로 감소추세에 있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성과로 어린이 통학안전은 물론 주민들 일상을 안전하고 똑똑하게 지켜낼 수 있는 스마트 교통도시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대 버들골 저류조 점검

서울대 버들골 저류조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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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가 집중호우와 태풍 등 수해로부터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수방시설과 풍수해 취약시설에 대해 사전점검을 완료했다.


구는 저지대 지역이 많고 별빛내린천이 위치한 지역적 특성에 따라 집중호우 시 수해 발생 위험이 있어 지난 4월까지 저류조, 빗물펌프장 등 지역 내 주요방재시설을 점검, 미비 사항에 대해 사전 조치를 완료했다.


또 공사장, 사면시설, 하천, 돌출시설 등 풍수해 취약지역 및 시설 387개소와 급경사지, 산사태 위험지역 등 지역 내 인명피해 우려지역 79개소에 대한 일제조사를 실시해 적출사항 137건을 모두 조치했다.


구는 간선도로와 이면도로의 통수능 확보를 위해 우기 전 지역 내 설치된 빗물받이 2만6177개소에 대한 준설을 실시하고 있으며, 유동인구 밀집지역, 상습쓰레기 투기지역, 지하철 역사 주변 빗물받이도 상시 순환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각 동에서는 빗물받이 관리책임제를 통해 불법으로 설치된 덮개를 제거하는 등 수해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아울러 저지대 지하주택 등 침수취약지역 가구에 대한 집중 관리도 실시한다. 중점관리대상 138가구에 구청 돌봄 공무원을 1:1로 매칭해 전화로 기상상황 등을 안내, 비상 시 현장을 방문하는 돌봄공무원 서비스를 운영한다.


구 관계자는 “풍수해 안전사고는 대형피해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아 사전 대비가 중요하다”며 “선제적인 대응체계와 적극적인 수방행정으로 풍수해로 인한 주민의 인명, 재산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성동구, 스마트횡단보도 설치 후 교통사고 발생 21.5% 감소 원본보기 아이콘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오는 5월20일까지 ‘신정동 맞춤형 공동체 주택’에 추가 입주할 청년과 신혼부부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신정4동에 소재한 맞춤형 공동주택(신정동 939-18 외 3)은 양천구와 서울주택도시공사가 협력하여 공급하는 주택으로, 취업?전세난 등 자립기반이 취약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과 신혼부부의 주거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조성됐다.


신청대상은 공고일(4. 29.) 기준 서울시에 주민등록 등재된 무주택세대원으로 ▲청년주택은 만 19~39세 이하의 미혼 취업준비생과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세대는 혼인 7년 이내(2015. 04. 30. ~ 2022. 04. 29.) 부부 또는 예비 신혼부부이다.


소득기준은 전년도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 70% 이하 가구, 이번에 추가 모집하는 인원은 청년 5세대, 신혼부부 5세대 총 10세대이다.


입주를 희망하는 청년 및 신혼부부는 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을 참조, 자필로 신청서류를 작성한 후 스캔본을 5월20일까지 주택과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구는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8월 중 최종 입주자를 선정, 이후 순차적으로 입주계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신정동 맞춤형 공동체 주택 추가 입주자 모집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주택과로 문의하면 된다.


주택과 관계자는 “주거 불안 해소를 위한 신정동 맞춤형 공동체 주택 추가 입주자를 모집하니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신청 바라며, 앞으로도 실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주거복지사업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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