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진형 기자] 광주광역시 북부소방서는 지난달 29일 북구 본촌동에 위치한 대원정사를 방문해 현장 안전 컨설팅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최근 5년간 전국적으로 220건의 사찰화재가 발생하여 6명이 다쳤으며, 부처님 오신 날이 속한 5월 화재 발생 건수는 4월에 비해 약 21.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컨설팅은 부처님 오신 날 전·후 봉축행사에 따라 연등 설치와 촛불?전기?가스 등의 화기 사용 증가 등으로 화재 위험성이 높아짐에 따라 위험요인을 사전 제거와 소방안전관리 상태를 확인하고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주요 내용은 ▲사찰 주변 무단 소각행위 및 화재취약요인 제거 ▲위급상황 발생 시 대처요령 ▲전기?가스 및 화기취급 시 안전수칙 및 주의사항 안내 ▲관계자 안전교육 및 초기 소화의 중요성 등 화재예방 당부 등이다.
이동영 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소규모로 열리던 행사가 정상화 되면서, 사찰을 찾는 분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화재위험성 또한 증가할 수 있다”며 “관계자의 적극적인 화재예방 안전관리와 철저한 초기 대응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박진형 기자 bless4y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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