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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동명대상 산업분야, 최금식 선보공업 회장·류광지 금양 회장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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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시상식, 박형준 부산시장 등 각계 주요 인사 참석

제13회 동명대상(산업분야)에 최금식 선보공업 회장(왼쪽), 류광지 금양 회장이 선정됐다.

제13회 동명대상(산업분야)에 최금식 선보공업 회장(왼쪽), 류광지 금양 회장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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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도전·창의·봉사를 실천한 인물에 수여하는 부산의 권위있는 공익성 포상 ‘동명대상’의 제13회 산업분야 주인공에 최금식 선보공업 회장과 류광지 금양 회장이 선정됐다.


시상금은 각 1000만원씩이며 시상식은 오는 4일 오후 2시 부산상공회의소 2층 홀에서 박형준 부산시장 등 각계 주요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최금식 선보공업 회장은 1986년부터 36년간 재직하면서 ▲선보공업 ▲선보유니텍 ▲선보하이텍 ▲선보피스 ▲선보엔젤파트너스 ▲라이트하우스 컴바인인베스트 등 6개 법인을 설립해 성장시켰다.


또 육상과 해상 플랜트 사업에 진출했고 LNG 연료가스 공급 사업 등 여러 미래사업 분야에 뛰어들어 지역 산업 발전을 이끌었다.


그는 부산산업대상, 동탑산업훈장, 국가생산성대상, 고용우수기업, 월드클래스300, 부산문화대상, 대한민국 해양대상, 월드비전 70주년 국회의장상 등을 수상했다.

2008년 중소기업 최초 보건복지부 가족친화기업 선정에 이어 2009년 부산시 출산장려기업 선정, 2016년 가족사랑 대상(여성가족부장관상) 수상 등 가족친화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최 회장은 사랑의 반찬 만들기, 연탄 나눔, 아동학대 예방 후원, 무료 급식 봉사, 의료기관 물품 기증과 무연고 환자 생필품 기증 등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봉사활동도 이어왔다. 선재장학재단은 교육 소외계층에 장학금을 제공하면서 지역사회 인재를 육성하는 사업을 해왔다.


2013년 비영리 공익법인 ‘선보등대’를 설립해 매년 해외 빈곤국가 교육사업도 지원하고 있다. 최금식 회장은 부산 사랑의 열매 회장으로 활약하고 있다.


또 한명의 올해 동명대상 수상자 류광지 금양 회장은 1955년 11월 회사 창립 후 67년간 금양을 이끌어오면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국내 최초로 발포제를 국산화하면서 부산 신발산업 성장에 크게 기여했다. 나이키와 아디다스 등 글로벌기업에 납품하는 발포제 전문기업으로 친환경 발포제를 출시하는 등 부산을 대표하는 신발 소재 기업으로 도약했다.


본사 기술연구소에 최첨단 장비를 두고 매년 지역 연구인재를 채용하면서 부산을 중심으로 연구와 생산기지를 구축했다.


또 2차전지 소재사업과 수소연료전지 소재사업이라는 미래 신산업을 개척했다. ‘탄소중립’과 ‘청정에너지 글로벌 기술 강국 실현’이라는 정부 시책에도 보조하고 있다.


노사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20년 연속 無교섭 임금인상을 합의해 상생적 노사관계를 달성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부산지산학협력센터 브랜치 5호 센터 금양을 개소하는 등 산학협력 강화와 지역 상생 기업문화 구축, 지역대학 산학협력에 앞장서고 있다.


류 회장은 청소년 바로서기 지원센터 사회적협동조합도 지원하고 있다.


그는 1987년 무역의날 1000만불 수출탑(산업통상자원부), 2002년 납세자의날 모범납세자상(국세청), 2014년 부산 중소기업인 대상(부산시), 2015년 철탑산업 훈장(성실납세·행정자치부), 2015년 부산 수출 우수상(부산시), 2016년 World class 300 선정, 2019년 세계 일류상품과 생산기업 선정(산업통상자원부), 2020년 관세청장 표창(관세청) 등 포상을 받았다.


동명대상은 산업화 시대 수출과 경제발전을 주도한 옛 동명목재 故 강석진 회장의 도전·창의·봉사 정신을 본받아 공적을 쌓은 인물에게 수여하는 부산의 대표적 공익성 포상이다. 2008년 부산시를 비롯한 산·학·연·관·정계가 공동 제정했다.


고 강석진 회장은 대한민국 경제 성장에 기여한 선구자적 인물 중 한명이다. BBS 회장, 부산 갱생보호협회 회장, 팔각회 총재, 부산항 부두관리협회 창립,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등을 역임했다.


제13회 동명대상은 부산상공회의소, 부산일보, 국제신문, KBS 부산방송총국, 부산MBC, KNN, BNK부산은행 등이 후원한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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