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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 커리어 '셀프 브랜딩' 플랫폼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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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스스로를 브랜드화해 가치를 높이는 ‘셀프 브랜딩’이 MZ세대(밀레니얼+Z세대)에서 인기를 끌고있다. 특히 커리어 시장에서 셀프 브랜딩을 잘 하는 인재들이 새롭게 주목 받으면서 관련 플랫폼을 운영하는 스타트업도 많아지는 추세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커리어테크 스타트업 퍼블리가 운영중인 커리어리는 이력이나 업무 관련 인사이트, 관심사 등을 기록해 셀프 커리어 브랜딩을 할 수 있는 서비스다. 특히 IT업계 MZ세대 직장인들에게 최적화된 커리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커리어리에서는 자신의 커리어 관리는 물론 개인의 관심사나 가치관 등을 기록하고 공유함으로써 이를 토대로 자신 스스로를 위한 커리어 브랜딩을 할 수 있다. 커리어리가 제공하는 템플릿에 내용을 채우기만 하면 자신의 셀프 브랜딩 페이지가 완성된다. 여기에 원하는 페이지 연동부터 자신을 표현하는 해시태그까지 직접 설정을 할 수 있어 독특한 셀프 브랜딩을 원하는 MZ세대의 취향을 저격하고 있다. 최근 커리어리는 ‘마이 브랜딩 페이지’ 기능을 업데이트해 더욱 간편하고 세련된 포트폴리오 생성을 돕고 있다.


업무 스킬부터 지식, 관심사, 에세이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글쓰기로 풀어내며 작가로서 브랜딩을 할 수 있는 ‘카카오 브런치’도 셀프 브랜딩 플랫폼 중 하나다. 2015년 카카오가 선보인 콘텐츠 퍼블리싱 플랫폼 브런치는 일반적인 블로그 형식을 띄고 있지만 별도의 작가 승인 제도를 통과한 이용자들이 양질의 텍스트 콘텐츠를 제작한다는 특징을 보인다.


작가 승인을 받은 이용자들은 관심을 가져왔던 주제에 대해 텍스트 콘텐츠로 풀어내며 특정 분야에 대한 전문가로 브랜딩을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작가로서 새로운 삶을 시작하기도 한다. 실제로 매년 ‘브런치북 출판 프로젝트’를 통해 출간의 기회를 제공하며 ‘90년생이 온다’, ‘젊은 ADHD의 슬픔’, ‘무례한 사람에게 웃으며 대처하는 법’ 등 다양한 베스트셀러 작가를 탄생시킨 바 있다.

12만 크리에이터가 활동하는 온라인 클래스 플랫폼 ‘클래스101’은 취미와 재테크, 커리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신의 지식과 재능을 콘텐츠화 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시스템을 갖췄다.


지난 2월 기준 크리에이터들이 가장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분야로는 아트 드로잉과 크래프트(공예) 등 취미 분야가 38%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최근에는 사회 트렌드 변화에 따라 운동, 요리, 심리 등으로 활동 영역이 확장되면서 라이프 부문의 크리에이터들의 활동도 늘어나는 추세다.


이 외에도 개인부터 크리에이터까지 누구나 자신만의 개성이 담긴 상품을 제작해 브랜딩할 수 있는 플랫폼이 최근 첫 선을 보였다. 온라인 포토북 프린팅 업체 ‘스냅스’가 지난 1월 나만의 굿즈를 판매할 수 있는 주문 제작 인쇄 커머스 플랫폼 ‘오라운드’를 론칭했다. 오라운드는 사진·디자인 등 자신이 직접 만든 작품이 있다면 이를 활용해 다양한 상품을 제작·판매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오라운드 안에서는 개인부터 크리에이터, 아티스트, 디자이너 등 누구나 자신의 취향과 개성을 보여주는 상품을 제작하고 판매까지 할 수 있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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