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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GS글로벌, 인수위 전력시장 민영화 시사…값싼 석탄발전 경쟁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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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GS글로벌 이 강세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전기요금 체계를 시장 원리 중심으로 바꾸고, 한국전력공사가 독점하는 전력 판매 구조를 손질한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전기료에는 원가 반영을 강화하고, 원자력발전소 산업도 확대한다.


29일 오전 9시32분 GS글로벌 은 전날보다 13.64% 오른 46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인수위는 에너지 시장을 경쟁 원칙에 기반한 구조로 확립하겠다고 밝혔다. 전기료에 ‘원가주의’ 원칙을 적용해 요금을 결정하기로 했다.


국가가 한전 지분을 여전히 갖고 있다는 점에서 한전의 민영화는 아니지만, 전력 판매 시장이 민간 경영 위주로 바뀔 수 있다는 점에서 앞으로 논란이 될 전망이다. 인수위는 "한전의 독점 판매 구조를 점진적으로 개방한다"고 밝혀 전력 시장의 민영화 가능성도 시사했다.


해외의 경우 전력산업 민영화가 상당히 진척된 상황이다. 현재 전력거래시장은 한전이 전력거래소를 통해 발전사로부터 전력을 구입한 뒤 독점적으로 판매하는 구조인데 제도가 변경될 경우 민간 발전사업자가 기업 등 수요자와 직접 계약을 맺고 직접 공급하는 구조도 가능해진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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