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진형 기자] 영산강유역환경청은 28일 전남 구례군 구례읍에 위치한 섬진강 (구)문척교 일원에서 ‘우기철 수해대비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에는 영산강유역환경청과 영산강홍수통제소, 구례군, 구례경찰서, 7391-3부대, 한국수자원공사 및 하천공사 현장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모의훈련은 집중호우 등에 따른 수위상승으로 제방 높이가 홍수위보다 낮은 홍수취약지구인 섬진강 (구)문척교 제방월류 위험상황과 배수문이 원격으로 제어되지 않은 상황을 가정하여 실시하였다
특히, 이번 훈련은 인명과 재산 피해 최소화를 목표로 홍수위험 주민홍보, 교통통제, 수방장비·자재·인력 동원체계와 유관기관 협력체계 점검 등 수해대비 초기대응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실시하였다.
한편, 자연재난대책기간인 5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기상상황에 따른 단계별 비상근무 등 재난대책상황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김승희 영산강유역환경청장은 “어떠한 재난상황에서도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현장중심의 재난대응태세와 유관기관 간 협조 지원체계를 구축하여 올 여름 수해로부터 국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박진형 기자 bless4y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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