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중 문화재 조사용 무인자유이동체도 개발
"다양한 조사환경에서 정확성, 안전성 확보"
문화재청은 문화유산 탐사·조사에 첨단 기술을 접목하기 위해 2025년까지 92억 원을 투입한다고 28일 전했다. 과제는 문화재 조사용 스마트 탐사 장비 개발, 자율운항기술을 이용한 수중 문화재 조사용 무인자유이동체 개발, 문화재 디지털 실측도면 제작을 위한 지능형 솔루션 개발 세 가지다. 핵심기술을 개발하고 현장에 적용해 산업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다양한 조사환경에서 정확성, 안전성, 효율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문화재청은 지난해부터 '문화유산 보존·관리 및 활용 연구개발 기획계획'에 따라 문화유산 스마트 보존·활용 기술개발 열한 가지 과제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에 추가된 세 가지 과제는 국립문화재연구원 공고를 거쳤다. 이날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지오뷰,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산학협력단 등 아홉 기관과 연구개발사업 협약을 맺고 구체화한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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