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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칸 영화제, 신인감독 이정재 모시기

최종수정 2022.04.27 13:58 기사입력 2022.04.27 13:58

첫 연출작 '헌트' 미드나잇 스크리닝 상영
'냉정한 칸' 어떤 평가 받을까
"최고의 볼거리" 국내외 관심
'청담동 부부' 레드카펫 주목
이정재의 뜨거운 '낮과 밤'

이정재/사진=아티스트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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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이슬 기자] "감독 이정재의 '헌트'는 올해 칸 영화제 최고의 볼거리다."


프랑스 매체 TF1은 75회 칸 영화제 전망을 실으며 이정재에 주목했다.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도 "'오징어게임' 스타 이정재의 연출 데뷔작이 미드나잇 스크리닝을 통해 베일을 벗는다"고 집중 보도했다. 이례적인 관심이다.

이정재는 지난해 9월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게임'이 흥행을 거두면서 '월드스타'로 떠올랐다. 올해 79회 골든글로브 시상식, 27회 크리틱스초이스, 28회 미국 배우 조합상 등을 석권한 '오징어게임'은 오는 9월 열리는 73회 에미상 수상 가능성을 높였다. 주연으로 극을 이끈 이정재는 그야말로 '귀하신 몸'이 됐다. 1993년 드라마 '공룡선생'으로 데뷔해 국내에서 '톱스타'로 인기를 누리던 그는 전세계 뜨거운 러브콜에 미국을 청담동처럼 드나들며 제2의 전성기를 맞았다.


보수적인 칸 영화제도 이정재를 주목했다. 미국 오스카는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에 견고한 문을 열어줬지만, 칸은 달랐다. 영화제 최초 상영 조건을 고수하며 넷플릭스 등 OTT 작품을 초청하지 않고 있다.


운까지 따라줬다. 이정재는 OTT가 낳은 스타지만, 신인감독이기도 한 까닭에 칸과 손잡을 수 있었다. 그는 오래 품어온 감독의 꿈을 '헌트'를 통해 이룬 것도 모자라, 첫 연출작을 많은 영화인의 꿈의 무대인 칸 영화제 뤼미에르 극장에서 최초 상영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조직 내 숨어든 스파이를 색출하기 위해 서로를 의심하는 안기부 요원 박평호와 김정도가 대한민국 1호 암살 작전과 직면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헌트'는 오는 5월17일 개막하는 75회 칸 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초청돼 상영된다. 미드나잇은 액션·스릴러·누아르·호러·판타지 등 장르 영화 중 작품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작품을 선정해 상영하는 부문이다. 대중성을 지닌 장르 영화를 선보이는 부문인 만큼 늦은 밤 뤼미에르 극장에서 상영된다.

'헌트' 스틸/사진=메가박스중앙(주)플러스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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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티스트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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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는 영화제를 향한 대중의 관심을 끌어올리는데 상당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칸이 야심차게 준비한 이벤트인 만큼 그의 작품 역시 국내외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그가 '오징어게임' 핫 스타가 아닌 '감독님'으로 레드카펫에 오른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데뷔작 '헌트'가 냉정한 칸의 관객들에게 어떤 평가를 받을지 주목된다.


'청담동 부부'의 동행도 이색 볼거리다. '부부'라 불릴 만큼 돈독한 우정을 쌓아온 배우 정우성이 '헌트'에 주연배우로 칸을 찾을 예정이다. 이정재와 정우성이 낮보다 뜨거운 칸의 밤을 달굴 것으로 보인다.


이정재는 "칸 영화제에 감사하다"며 "데뷔작의 첫 스크리닝을 칸에서 한다는 것이 매우 영광"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함께한 제작진의 뜨거운 열정과 혼신의 힘을 다해 열연을 펼친 배우들의 노력이 있기에 오늘의 결과가 있다. 칸 영화제에서도 좋은 반응이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칸은 비즈니스의 무대가 되기도 한다. 전 세계 영화인이 모여 서로의 영화를 보고 다양한 의견을 나누면서 안면을 익힌다. 밤이 저물면 여기저기서 리셉션도 열린다. 올해 칸을 찾은 이정재를 만나려는 영화인들의 발길이 분주할 것으로 보인다.


이이슬 기자 ssmoly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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