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건비·멘토링 지원부터 취업 안내까지
"리얼타임 엔진·모션캡쳐 등 교육 강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지난해 마련한 애니메이션 전문인력 양성사업이 의미 있는 성과를 낸다고 27일 전했다. 현장에 바로 투입할 수 있는 제작인력을 길러내는 사업이다. 한국애니메이션산업협회와 한국애니메이션제작사협회를 통해 채용 기업을 선정하고, 이들의 수요에 따라 인력을 교육하고 안내한다. 인건비, 교육, 멘토링 등을 두루 지원해 실효성이 높다고 평가된다.
올해는 로커스, 스튜디오티앤티 등 서른여섯 기업이 참여해 교육생 마흔다섯 명을 고용한다. 지난해 참여한 탁툰엔터프라이즈 관계자는 "교육과 인턴십 병행으로 검증된 인재를 채용할 수 있어 만족한다"고 했다. 로커스에 취업한 김지윤 교육생은 "인턴십 중 드라마 '유미의 세포들' 애니메이션 라이팅 작업에 투입됐다"며 "교육과정에서 습득한 언리얼 엔진 기술을 활용할 수 있어 유용했다"고 했다.
콘진원은 업계 수요를 반영해 2D·3D 애니메이션 실무 제작, 리얼타임 엔진 기본·심화, 모션캡쳐 등 교육을 강화할 방침이다. 관련 예산과 참여 규모도 확대해 양질의 제작인력 확보를 도울 방침이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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