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는 취업 의지가 강한 장애인, 고령층, 기초생활 수급자 등 취약계층 1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마케터 육성 교육에 나선다.
이번 사업에는 경기도 공모 과정을 통해 선정된 경기도장애인정보화협회 고양시지회ㆍ안산시지회, 한국장애인정보화협회 경기도남양주시지회ㆍ이천시지회, 미디어영상실버아카데미 등 5개 기관이 참여한다.
교육 접수는 각 교육기관에서 진행되며 장애인, 만 55세 이상 고령자, 한부모, 결혼이민자, 북한이탈주민,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이면 지원 가능하다.
온라인마케터 교육은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총 9개월 과정으로 진행되며 창업교육 및 실전 판매 지원 교육으로 온라인 쇼핑몰 상품등록과 관리 방법, 판매 방법, 사업자등록증 발급 방법, 마케팅 방법 등에 대해 알려준다.
또 교육생들의 상품 판매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오픈마켓 솔루션(온라인 쇼핑몰에 상품을 대량 등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 비용도 지원한다.
올해는 온라인마케터 수료자들을 대상으로 심화과정도 신설했다.
류인권 도 기획조정실장은 "경기도 온라인마케터 교육 사업 추진으로 코로나19 등으로 취업의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취약계층이 온라인마케터의 꿈을 키울 수 있도록 교육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해에는 71명의 교육생 중 80.3%(57명)가 사업자등록증을 발급받았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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