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 공존, 대가야 고령 강변 축제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여종구 기자] 지역 특산물 판매와 문화·예술 행사를 섞은 신개념 마켓이 쏠쏠한 재미를 보고 있다.
경북 고령군이 지난 23일과 24일 이틀간 경북 고령군 안림천에서 연 ‘리버마켓 고령’에 지역주민과 방문객, 판매자 등 2000여명이 찾았다.
양평 문호리 리버마켓 셀러와 고령 지역을 포함한 인근 지역 셀러 등 총 66팀이 참여했다.
마켓에 지속해서 참여해 온 문호리 리버마켓 셀러들은 다양한 품목으로 참여했다. 또 지역 셀러들도 핸드메이드 작품, 멜론·블루베리·참외 등을 비롯한 지역 농·특산물을 준비해 신개념 마켓을 열었다.
리버마켓에 참여한 방문객은 주로 20~30대 젊은 층이 많았으며 문화와 예술이 있는 대가야 고령의 강변 축제를 함께 즐겼다.
고령군과 문호리 리버마켓은 지속해서 셀러를 모집해 마켓을 열어나갈 계획이다. 문호리 리버마켓 셀러들을 비롯한 지역 작가들의 핸드메이드 작품을 비롯해 계절별로 지역의 특색을 살린 농·특산물을 선보일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문화와 예술이 있는 리버마켓 고령의 시범 운영을 통해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이 행사에서 판매를 희망하는 셀러는 고령군청 관광진흥과를 찾으면 된다.
영남취재본부 여종구 기자 jisu589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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