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2018년 프랑스 국빈 방문 후 양국 동반자 관계 재확인"
문재인 대통령이 프랑스를 국빈자격으로 방문한 2018년 10월15일 오후 프랑스 대통령궁인 엘리제 궁 정원에서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과 친교 활동을 겸한 단독 회담을 하는 모습.(이미지 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6일 연임에 성공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에게 재선을 축하한다는 메시지를 보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프랑스 대선에서 재선에 성공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대통령의 리더십으로 프랑스가 계속해서 발전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썼다. 그는 "프랑스 현직 대통령으로서 20년 만에 재선에 성공함으로써 프랑스 국민의 폭넓은 지지와 성원이 재확인된 것으로 평가한다"며 이같이 적었다.
문 대통령은 "대한민국과 프랑스는 한 세기가 넘는 기간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며 정무, 경제,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심화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나의 2018년 프랑스 국빈 방문을 계기로 양국 간 21세기 포괄적 동반자 관계를 재확인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대통령 재임 기간 양국 관계가 더 견실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대통령의 건안과 프랑스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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