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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겨울 인천 하늘 '맑음'…미세먼지 계절관리제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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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년 대비 평균농도 27㎍/㎥→24㎍/㎥로 11% 감소

인천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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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인천시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제3차 미세먼지 계절 관리제를 시행한 결과, 초미세먼지 농도가 최근 3년간 평균보다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시에 따르면 이 기간에 인천시 초미세먼지(PM-2.5) 농도는 24㎍(마이크로그램)/㎥로 서울·경기보다 낮았으며, 최근 3년간 평균 27㎍/㎥보다 11% 감소했다.

계절 관리 기간 중 초미세먼지 '좋음'(15㎍/㎥ 이하) 일수는 35일로 최근 3년간 평균보다 5일이 늘어났고, '나쁨'(36㎍/㎥) 일수는 24일로 3년간 평균보다 이틀 줄었다.


시는 대기 환경이 개선된 배경으로 계절 관리 기간에 진행한 각종 미세먼지 저감 대책이 효과를 낸 것으로 분석했다.


시는 이 기간에 미세먼지 감축을 위해 영흥화력발전소 가동 상한 제약, 대형 사업장 오염물질 자발적 감축 시행, 20만km에 이르는 도로 청소,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 공공사업장 조업 단축 등을 시행했다.

특히 연중 미세먼지 농도가 가장 높은 봄철에 드론 등 첨단장비를 활용해 배출사업장을 특별점검하고 집중관리도로 청소차량 운영 확대, 불법소각 집중단속, 다중이용시설 지도·점검을 강화했다.


한편 인천시는 올해 사업장 및 시민이 미세먼지 감축에 동참할 수 있도록 노후경유차 감축에 168억, 소규모사업장 방지시설 설치에 213억, 가정용 저녹스보일러 보급에 37억을 지원한다.


또 지역 경계가 없는 대기환경 특성을 고려해 서울·경기 등 인근 자치단체와 협력체계를 유지하면서 공동 대응 방안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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