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 104.4%, 여주 81.4%, 이천 62.8% 등 거래량 증가
경기 아파트 거래량이 급감하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 연천·여주·이천 등 일부 지역의 거래량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2020년과 2021년 경기 지역 거래량을 확인해 보니, 28만5,246건에서 17만8,793건으로 37.3%(10만6,453건) 줄어들었다. 그러나 연천군은 104.40%로 크게 거래량이 늘었고(182건→372건, 190건 증가), 여주시(82.4%), 이천시(62.8%), 포천시(44.8%)가 뒤를 이었다.
거래량이 상승한 지역은 대부분 비규제지역으로 경기도 대부분의 지역이 규제지역으로 지정되자 얼마 남지 않은 비규제지역으로 수요가 선회한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비규제지역은 대출 문턱이 낮고 교통호재가 풍부해 서울 접근성이 좋아지면서 수요자들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규제지역에서는 세대주, 세대원 구분없이 청약할 수 있고, 주택 유무와 기존 당첨 사실 여부 등에 관계없이 만 19세 이상이면서 수도권에 거주 중이면 1순위에 청약할 수 있다. 또한 가입기간, 예치금액에 상관없이 청약 통장만 있으면 누구나 2순위로 청약이 가능하다.
청약에 유리하다 보니, 비규제지역은 청약 시장에서도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작년 7월 동두천에서 1순위 청약 접수를 받은 '지행역 센트레빌 파크뷰’는 134가구(특별 공급 제외) 모집에 2,199명이 몰려 평균 16.41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지역 최고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한 포천에서 작년 8월 분양한 ‘포천 리버포레 세영리첼’은 청약 결과 특별공급을 제외한 총 399가구 모집에 총 832개의 청약통장이 몰리며 포천에서 역대 최고 경쟁률을 갱신했다. 최고 경쟁률은 5.8대 1을 기록했다.
이런 가운데, 제일건설㈜가 비규제지역 연천군에 새 아파트 ‘1호선 전곡역 제일풍경채 리버파크’ 분양 소식을 알렸다. 단지가 위치한 연천군은 수도권에서 몇 남지않은 비규제지역으로 세대주, 세대원 모두 청약 할 수 있고, 주택 유무와 기존 당첨사실 유무 등에 상관없이 청약통장만 있으면 청약 할 수 있다.
단지는 연천군에서 교통·교육·편의 등 생활인프라가 풍부한 주거선호지에 들어서는 새 아파트인 데다 규모 있는 제일건설㈜ 브랜드로 건설된다.
1호선 전곡역 제일풍경채 리버파크는 신평화로~동부간선도로, 구리~포천간고속도로, 37번 국도를 통해 의정부, 포천, 일산, 서울 등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또한 국도 3번 우회도로 개통(2022년말 예정), 1호선 연장 전곡역 개통(2022년말 예정) 예정 중에 있어, 교통 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후, 전곡역이 개통되면 이를 통해 의정부까지는 42분, 청량리까지는 1시간 대에 도달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2027년 GTX-C노선이 개통되면 덕정역을 통해 강남(삼성역)까지 약 1시간이면 닿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각종 생활인프라도 풍부하다. 재래시장, 하나로마트, 효사랑병원 등 다양한 생활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고, 한탄강 주변 근린공원 내 선사문화캠프, 한탄강 소나무 캠핑장, 언덕야영장 등 다양한 문화시설도 누릴 수 있어, 아이 키우기에도 안성맞춤인 곳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단지 내 국공립어린이집이 조성될 예정이고 전곡초, 전곡중, 전곡고도 가까워 우수한 교육환경 또한 자랑한다. 특히 연천군 전곡읍은 ‘농어촌 특별 전형’의 이점을 누릴 수 있다.
단지는 연천군에 들어서는 아파트로, 차별화된 상품을 선보여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할 계획이다. 남향 위주의 동 배치로 채광과 일조권을 극대화했고, 한탄강 조망(일부세대 제외)이 가능하다. 4베이 구조로 개방감도 우수하며 집안 곳곳에는 드레스룸, 펜트리 등 공간활용도를 높이는 특화설계도 적용했다. 기존 연천군에서는 찾아보기 쾌적한 공원형 단지로 설계는 물론, 다양한 커뮤니티를 마련해 더욱 쾌적한 정주여건을 제공한다.
한편, 단지는 지하 1층에서 지상14~최고27층, 10개 동, 전용면적 65~220㎡, 총 845가구로 지어지며 견본주택은 4월 오픈 예정이다. 시행사는 보라산업개발㈜이다.
최봉석 기자 mail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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