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자치구 뉴스]성동구, 뚝섬역 교각하부 성수수제화 공동판매장에 입점업체 모집 청년창업예정자 등에게 입점 최대 5년 가능, 연간 400만원 이하 저렴한 임대료 제공, 전문인력교육, 성수역 트릭아트 볼거리까지 제공 ... 서대문구, 과학기술과 최신 트렌드 반영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홍은예술의전당 ’ 11월까지 운영... 광진구, 청년 1인가구 대상 과일 제공... 강남구, 1인가구 관계망 형성 돕는 ‘포틀럭파티’ 개최... 관악구 청년마음건강바우처 지원사업 추진... 성북구, 풍성한 ‘어린이날 100주년’ 프로그램 운영... 양천구, 어린이날 100주년 기념 ‘어린이날 대축제’ 개최... 용산구, 중대산업재해 예방 업무 가이드북 제작·배포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성수동이 역사깊은 수제화 명소로 활력을 찾기 위한 기지개를 켰다.
구는 오는 5월3일까지 성수수제화 공동판매장 3개소에 대한 신규 입점업체를 모집, 청년창업공방 및 수제화 제작업체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에 나선다.
성수수제화 공동판매장은 성수역 및 뚝섬역 교각 하부에 각각 8개소로 총 16개 업체로 이루어져 있다. 10㎡에서부터 약 30㎡까지 다양한 규모로 구성돼 나만의 구두를 만날 수 있는 개성 넘치는 수제화 및 가죽공방들이 모인 성수동을 거닐며 저렴하면서 질 좋은 구두들을 직접 신어보고 고를 수 있어 방문자들로 하여금 발걸음을 머물게 하는 곳이다.
구는 성수수제화 공동판매장에 참여할 수 있는 업체를 선정해 입점기간은 최초 3년, 최대 5년까지 가능하도록 했다. 연간 400만 원 이하 저렴한 임대료로 안정적인 성장과 지원을 할 계획이다.
신청은 일반 수제화 제작업체 또는 수제화 및 가죽공예 청년창업공방을 대상으로 한다. 지역 내 수제화 완제품 제조 공장 대표 또는 완제품 제조 기술 보유자이거나 공고일 기준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인 청년에 해당하는 자가 가능하다.
그 중 청년창업공방 분야는 구두 디자이너, 수제화 또는 가죽공예 공방 창업예정자이거나 창업 후 3년 이내인 업체를 대상으로 하며 성동구민(대표 1인 이상 주민등록상 성동구 거주자), 사회적 배려 대상자, 성동구 주관 수제화 및 가죽공예 교육 수료생에게는 가점이 부여된다.
올해 구는 예비 취·창업자를 대상으로 수제화 및 가죽공예 특화 교육도 운영할 예정이다. 입문 및 심화의 6개월 간 기술전수 교육을 통해 총 27명(수제화 7명, 가죽공예 20명)의 전문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성수역사 내에 개관한 성수 산업문화 복합테마공간(‘21.12)에 다음달 ‘수제화 트릭아트(포토존)을 제작, 시민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도 선사한다. 역사 내 벽돌기둥에 빛의 반사와 굴절, 음영과 원근을 이용해 입체적이고 실감나게 표현하는 트릭아트 비법을 활용, 예술과 접목시킨 벽화를 통해 시민들의 발걸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수제화 명소’로 역사깊은 성수동이 서울의 대표적인 산업·문화예술의 중심지로 부상하며 이제는 수제화 산업 뿐 아니라 청년, 예술가 등이 지역사회와 함께 산업·문화·예술의 도시로 성장하고 있다. 구는 앞으로도 헤리티지와 트렌드가 상생할 수 있도록 전통산업을 발전시켜 역사와 현재가 공존하는 도시를 적극 만든다는 방침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공동판매장을 통해 임대료 상승 및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제화 제작업체 및 청년창업공방예정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역사깊은 성수동의 수제화 산업을 위해 숨은 장인과 도전하는 청년들에게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4차 산업혁명의 패러다임에 발맞춘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인 ‘홍은예술의전당’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구립 홍은청소년문화의집에서 진행되는 ‘홍은예술의전당’은 과학기술과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으로 ▲판타블렛 디지털드로잉 ▲실용음악 ▲어플 활용 미디작곡 ▲프로젝션 맵핑 미디어아트 ▲스트릿댄스 ▲영어뮤지컬 등 총 6개의 문화예술분야로 구성돼 있다.
청소년이 스스로 재능을 발굴 및 육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맞춤형 전문교육 프로그램으로, 전문 강사를 초빙해 소수정예로 운영된다.
문화예술 교육은 진입 장벽이 높아 소득 격차에 따른 기회의 불평등이 존재하는 것이 사실이다. 이를 해소하고자 ‘홍은예술의전당’은 사회적 배려대상 청소년을 우선 선발해 이들이 문화예술 역량을 키우고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했다.
최근 열린 ‘홍은예술의전당’ 오리엔테이션에서는 청소년과 전문 강사가 함께 참여해 청소년이 배우고 싶은 것, 하고 싶은 활동 등을 주제로 자유로운 소통시간을 가졌다.
본 프로그램은 올해 11월까지 운영되며, 홍은청소년문화의집 홈페이지를 통해 프로그램별 진행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홍은청소년문화의집 목적사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할 수 있는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보다 많은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을 설계, 재능을 발굴하는데 있어 실질적인 정보 및 도움을 받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광진구가 청년 1인가구의 건강을 챙기기 위해 과일을 제공하는 ‘건강과일 챙기기 프룻프룻(fruit+fruit)’ 사업을 추진한다.
서울청년센터 광진 오랑에서 주최하는 이 사업은 1인 가구 청년들에게 제철 과일을 제공하여 다양한 영양 섭취를 돕고 1인 가구 정책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청년센터 광진 오랑은 광진구와 중랑구에서 생활하는 청년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곳으로, 다양한 유·무형의 사회서비스를 지원하는 청년 공간이다.
‘건강과일 챙기기 프룻프룻’ 사업은 지난 3월부터 시작됐으며, 12월까지 매달 한 번씩 진행될 예정이다. 대상은 광진구에 거주하거나 생활권자인 청년(만 19세~만 39세) 1인가구이며, 광진 오랑 멤버십 가입자 30명이다.
지난 4월23일에는 ‘광진 오랑 먹고하소’에서 청년 1인가구 30명에게 천혜향을 전달했다.
다음 프로그램 신청 기간은 5월9일부터 15일까지,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서울청년세터 광진 오랑에서 제작한 온라인 신청서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세부적인 사항은 서울청년포털 홈페이지에서 청년지원정보 게시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의 사항은 광진구 아동청년과 또는 서울청년센터 광진 오랑으로 전화하면 된다.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1인가구 관계망 형성을 돕는 ‘포틀럭파티’를 강남구 1인가구 커뮤니티센터 공유주방에서 24일 개최했다.
구는 지난 4월7일부터 8일까지 온라인 신청을 받아 지역내 1인가구 50명을 모집해 집으로 콩나물키트를 배송, 오픈 채팅방을 만들어 2주 동안 참여자들이 콩나물을 키우며 소소한 이야기와 정보를 주고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 바 있다.
강남구의 1인가구는 9만1093명으로 전체 가구의 40%에 달하며, 구는 지역내 1인가구의 심리적 안정과 관계망 형성을 돕기 위해 2019년 역삼동에 1인가구 커뮤니티센터를 개관했다. 지난 2월에는 1인가구 맞춤형 정책 마련을 위한 주민간담회를 열었으며, 이 자리에서 나온 의견을 바탕으로 1인가구에 신속항원키트와 마스크를 정부 지급분 외 추가 지원했다. 구는 이번 행사 이후에도 1인가구의 소모임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정순균 강남구청장은 “민선 7기 강남구는 1인가구 커뮤니티센터를 혼자, 그리고 함께 잘 사는 방법을 알려주는 실용적인 교류의 장으로 기능하게하기 위해 ‘공감 플리마켓’, ‘주제별 소모임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1인가구의 고립·외로움 해소와 관계망 형성을 위한 지원으로 모두가 행복한 품격강남을 완성해가겠다”고 말했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사회적 고립이나 고용불안 등으로 청년층의 정신적 어려움이 많이 과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관악구는 ‘코로나 블루’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심리 상담을 지원하는 ‘청년마음건강바우처’ 사업을 본격 실시한다고 밝혔다.
청년들이 스스로 자신의 상태를 탐색하고 파악, 스트레스 대처 능력을 높이고 어려운 대인관계를 향상하는 등 이들의 건강한 심리 회복 기회를 제공한다.
지원대상은 관악구에 거주중인 만 19세 이상 34세 이하(1988년생부터 2003년생까지) ▲자립준비 청년 ▲정신건강복지센터 연계 청년 ▲일반청년 순으로 지원하며 별도의 소득 및 재산 기준은 없다.
심리상담 서비스는 사전·사후 검사, 맞춤형 서비스 제공, 종결상담 방식으로 기본 3개월 내 총 10회를 제공, 심리상담 재판정이 필요한 경우 최대 12개월까지 지원한다.
대상자로 선정된 청년은 지역 내 청년마음건강지원 서비스 제공기관 중 본인 특성에 맞는 기관을 직접 선택해 본인에게 적합한 심리상담 서비스를 받으면 된다. 단, 10%의 본인부담금(최대 회 당 7000원)이 발생한다.
‘청년마음건강지원’ 서비스 이용을 희망하는 청년은 주민등록상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 직접 방문 접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청년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고 새로운 희망을 갖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청년들이 안정적인 심리와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서 역할을 촉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성북구가 ‘어린이날 100주년’이 포함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다양한 전시, 문화·놀이 행사 등을 재개한다.
성북구는 우리나라 최초 유니세프 인증 아동친화도시로서 전국 최초로 2차 상위인증을 준비하고 있는 만큼 구립청소년센터, 어린이공원·도서관·미술관, 아리랑시네센터 등 성북 곳곳에서 어린이·청소년은 물론 가족까지 다양하게 참여할 수 있는 특별 문화행사를 기획했다.
ㅁㅁ, 동행라온 등 성북구 청소년놀터 5개소에서는 4~7일 거점별 어린이날 특별프로그램 ‘어린이를 부탁해!’를 운영한다. ㅁㅁ ‘오로라Cafe오나라-OH`nara~!’, 동행라온 ‘라온딩’, 울:섬&쉼표 ‘모여라, 울:섬!’, 성북도담 ‘도담은 못 말려!’, 잠시만 놀다가 ‘잠놀 피크닉’, 솔숲어린이공원 ‘100분 놀이터’ 등 아동권리보장의 가치를 확산하는 프로그램을 풍성하게 마련했다.
시립·구립 청소년센터에서도 다양한 놀이·문화 축제형 행사를 마련했다. 4~5일에는 장위청소년문화누림센터에서 ‘어린이날, 어린이날, 100주년을 축하해!’를, 5일에는 성북청소년문화의집이 ‘놀이공원테마 어린이날 축제’를 펼친다. 14일에는 성북청소년문화의집이 ‘성북 아동·청소년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성북청소년센터가 ‘스비(SB)어드벤쳐’를 진행한다. 28일에는 월곡청소년센터가 ‘월곡축제’를 통해 에어 바운스, 노래자랑, 각종 체험프로그램과 먹거리 부스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가득 준비했다.
아리랑시네센터는 5~8일 나흘간 4000 원으로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이벤트를 준비했다. 5일 상영하는 어린이 연극 ‘아빠닭’은 아리랑시네센터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온라인 예매를 진행하고 있다.
도서관·박물관 등도 어린이의 권리 및 놀이콘텐츠 기반 전시와 놀이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성북길빛도서관은 5월 한 달 간 어린이를 대상으로 ‘빙글빙글 후~’를 진행한다. 아리랑어린이도서관은 ‘나는000한 어린이’를, 성북선잠박물관은 ‘선잠놀이터-꼬물꼬물누에’를 운영한다.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문화행사도 풍성하다. 장위동 빈 집 공간을 활용한 주민기획프로그램 ‘빈집, 괜찮으시겠어요?’(김중업건축문화의집), ‘돌곶이음악살롱’(돌곶이생활예술문화센터), 주민 독서 문화증진을 위한 ‘ICT체험전’, 인문학특강 ‘ICT시대의 핵심, 문해력’(글빛도서관)이 대표적이다. 성북구가족센터도 다문화 가족 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행사 별 자세한 내용은 성북구청 누리집과 성북소리 5월호, 플레이성북 앱에서 확인 할 수 있다. 모든 프로그램은 코로나 방역수칙에 따라 운영하며 인원 제한이 있는 프로그램은 각 시설에 사전 신청을 하고 방문하면 된다.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5월5일 어린이날 100주년을 맞아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어린이날 대축제’를 곳곳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5일 오전 10시에는 신월청소년 문화센터에서 아동친화도시 ‘양천 어린이랜드’가 문을 연다. 이날 행사에는 ▲어린이날 100주년 기념식 ▲대형 에어바운스 운영 ▲인생 네 컷 스티커 사진 촬영 ▲가족 체험 코너(화분 데코, 가족오락관 등) ▲먹거리(짜장면, 솜사탕, 츄러스 등) 나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100주년 기념식에는 아동이 공동사회자로 나서 어린이 헌장 낭독, 퍼포먼스 등 주도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정원도시 양천에 걸맞게 공원에서도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진행된다. 먼저 최근 리노베이션을 마친 파리공원에서는 5일 오후 1시 ‘다시 만나는 파리공원 여행’을 주제로 ▲파리공원 마켓 ▲가족 웃음체조 ▲모두의 스테이지(구민 참여형 공연) ▲체험 코너(캐리커쳐, 즉석사진, 핸드페인팅) 등이 구민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도심 속 공원 소풍’을 가고 싶다면 숲 속 산장느낌의 아늑함을 주는 넘은들공원 책쉼터에 가보자. 지역마술사와 함께하는 마술쇼를 비롯 ▲지역작가 작품전시 ▲사생대회 ▲숲속 플리마켓 ▲어린이 예술체험(쑥떡 만들기, 핸드페인팅 등)을 해보며 가족과 함께 소중한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다.
지난 3월 개관한 가족 중심 문화예술 특화시설 갈산문화예술센터에서도 5일 풍성한 어린이날 기념행사를 선보인다. 4층 아이누리홀에서는 블랙라이트 공연 ‘종이아빠’(오후 2시/4시/인터파크 사전 예매)를, 야외광장에서는 박골박스의 ‘플레이그라운드’(오후 1시10분/3시10분/무료)가 개최된다.
특히, 이지은 작가 원작의 ‘종이아빠’는 국내 최대 아동 청소년 공연예술축제인 ‘2016 아시테지 겨울축제’ 우수작으로 선정돼 그 작품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박골박스팀의 ‘플레이그라운드’는 화려한 스턴트와 서커스, 스트릿 댄스, 플라잉 댄스가 가미된 공연과 더불어 관객이 직접 철봉 서커스와 와이어를 체험해보는 코너로 꾸려진다.
다가오는 7일에는 어린이날 100주년 기념 명품가족공연 ‘강아지똥’이 갈산문화예술센터 아이누리홀 무대에 오른다. 1969년 발표 이래 어린이들의 큰 사랑을 받아온 권정생 작가 원작을 무대에 옮긴 가족극이다. 관람료는 2만 원(인터파크 예매)이며 양천구민일 경우 50% 할인된 가격에 관람할 수 있다.
한편, 양천구립도서관은 책과 독서를 접목한 어린이 행사인 ‘오늘은 내가 주인공’을 야심차게 준비했다. 개최 장소는 양천문화회관, 5일 오후 1시부터 KBS 1TV ‘즐거운 책 읽기’의 출연자인 한미화 작가가 ‘쓰면서 자라는 아이들’을 주제로 명강의를 펼친다. 한 작가는 책 읽기를 좋아하지만 글 쓰기에 어려움을 겪는 우리 아이들에게 생생한 작문 노하우를 전수할 예정이다.
이어 오후 3시에는 복화술 인형극 마술쇼 ‘들리는 그림책, 인형극 매직쇼’가 개최된다. 복화술 인형극과 마술, 버블체험이 결합된 체험형 공연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잊지못할 즐거운 추억을 선사할 계획이다.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중대산업재해 예방 업무 가이드북‘ 250부를 제작해 구 및 산하기관, 지역내 대상 사업장에 배포했다.
관련 법령 이해, 예방절차 숙지로 안전한 일터 조성에 이바지하기 위해서다.
구는 올 1월26일 용산구 안전보건 경영방침을 포함한 ’중대재해 예방 종합계획‘을 수립, 산업재해율 15% 감축을 목표로 3대 실행전략, 9개 주요 추진과제를 선정, 시행해 왔다.
가이드북은 법령 이해, 안전 보건관리체계 구축, 안전보건 의무 이행에 필요한 관리상 조치, 고용노동부 질의응답, 사례 순으로 구성해 현장 실무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특히 위험요인을 수시로 제거할 수 있도록 유해 · 위험요인 파악 조사표, 유해·위험요인 제거·대체 및 통제를 위한 체크리스트를 가이드북에 수록하여 도움이 되도록 했다.
구 관계자는 “서울시 안전보건환경 실태조사, 고용노동부 가이드라인, 법령 해설집 등을 반영해 구 특성에 맞는 가이드북을 제작했다”며 “구체적 사안에 따라 다르게 해석될 수 있는 부분은 구 중대재해예방팀으로 문의해 달라”고 전했다.
이밖에도 구는 용산구 행정포털에 안전보건 창구를 마련 전 종사자가 안전보건 관련 문제점을 자유롭게 신고하고 개선방안을 제안할 수 있도록 했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안전보건 관리체계 구성, 관리 매뉴얼, 비상조치 체계화로 빈틈없는 예방체계를 마련했다”며 “앞으로 매뉴얼 활용과 원활한 소통으로 재해예방을 생활화 하겠다”고 말했다.
용산구 중대산업재해 예방 업무 가이드북은 B5(가로 180㎜×세로 255㎜) 크기 책자로 분량은 206쪽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총 65억' 로또 1등 4장이 한 곳서…당첨자는 동일...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