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중국發 수요 둔화 우려에…WTI 100弗 아래로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중국의 코로나19 방역 강화에 따른 수요 부진 우려로 국제유가가 하락폭을 키우고 있다.


24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6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은 이날 2% 이상 하락해 배럴당 100달러 미만에서 거래되고 있다. 현지시간 오전 9시27분 현재 배럴당 2.7% 하락한 99.34달러를 기록중이다.

이에 앞서 상하이는 주말동안 기록적인 일일 사망자를 보고했으며, 베이징 당국은 바이러스 확산을 우려하고 있다. 통신은 "세계 최대 원유 수입국이 코로나19 초기 이후 최악의 석유 수요 쇼크를 겪고 있다"면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충격에 휩싸인 석유시장에 또 다른 변동성을 가중시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중국은 제로 코로나 정책을 고수함에 따라 복수의 도시 폐쇄를 감행하고 있다. 베이징 지역 주민들은 25일부터 3일간의 핵산검사 실시 지시를 받았고, 상하이는 4주째 봉쇄령이 유지되고 있는 상태다.


중국 에너지 산업에 정통한 관계자들의 분석을 인용, 통신은 4월 휘발유, 경유 및 항공 유에 대한 중국의 수요가 전년 대비 20% 감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일일 기준으로는 120만 배럴의 원유 소비가 감소하는 것이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오늘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인사청문회…'아빠·남편 찬스' '변호전력' 공격받을 듯 우원식,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당선…추미애 탈락 이변

    #국내이슈

  •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1000엔 짜리 라멘 누가 먹겠냐"…'사중고' 버티는 일본 라멘집

    #해외이슈

  •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포토PICK

  •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