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비트코인 가격이 4900만원대에서 횡보하고 있다.
가상화폐거래소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25일 9시 기준 전일대비 0.35%(17만3000원) 하락한 4944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달 20일부터 하락세인 비트코인은 지난 21일 5000만원이 무너진 뒤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더리움은 1.28%(4만7000원) 하락한 363만원을 기록했다.
이들 가상화폐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급격한 기준금리인상인 빅스텝(기준금리 50bp 인상)은 물론, 자이언트스텝(기준금리 75bp 이상 인상) 가능성까지 거론되면서 약세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앞서 파월 Fed 의장은 지난 19일(현지시간) 미 워싱턴에서 열린 국제통화기금(IMF) 주최 패널 토론에 참석해 "5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 0.50%포인트 인상안이 논의 테이블에 오를 것"이라며 ‘빅스텝’을 공식화했다.
또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은행 총재도 지난 18일(현지시간) 미국 외교위원회 행사에서 "여러 차례의 빅스텝은 물론 자이언트스텝을 배제해선 안된다"며 연내 기준금리 3.5% 인상 주장을 반복했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수능 1개 틀려야 서울대 의대 갈 수 있다…세화고...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