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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아파트 화재로 11살 아이 사망…엄마는 화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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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숨지고 엄마 2도 화상
주민 50여명 대피, 추가 인명피해 없어

사진은 기사 중 특정 표현과 상관 없음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사진은 기사 중 특정 표현과 상관 없음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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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나연 인턴기자] 24일 오전 0시20분쯤 부산 수영구 한 아파트 12층에서 불이 나 1명이 숨지고, 1명이 화상을 입었다.


출동한 소방대원은 불이 난 아파트를 진화하다 현장에서 A(11)군과 엄마 B(45)씨를 구조했으나 연기를 많이 들이마신 A군은 병원에서 숨졌다. B씨는 얼굴 등에 2도 화상을 입었다.

거실에서 시작된 불은 가재도구 등 40㎡를 태우고 30여분 만에 진화됐고, 이웃 주민 50여명은 화재 소식에 긴급 대피해 추가적인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김나연 인턴기자 letter9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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