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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살 솔이아빠' 박주민, 서울시장 출마 공식 선언… "돌봄·주거 불안 해소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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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공원에서 출마 회견, 시민 참여해
돌봄 서비스 제공, 모아주택 지원 등 약속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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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준이 기자]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서울시장 출마를 공식화했다. 그는 자신을 '73년생, 5살 솔이 아빠'라고 소개하며 서울 시민들이 겪는 주거, 취업, 육아 등 불안을 해소하겠다고 피력했다.


박 의원은 24일 서울 여의도 공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대중 정부 이후 우리는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를 비롯한 각종 복지 제도를 만들어왔다"며 "많은 노력 끝에 복지의 기본 꼴을 갖췄지만 우리는 여전히 실패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천만 서울 시민들은, 그 크기는 다를지언정 모두 각자의 불안을 안고 살고 있다. 주거 불안, 취업 불안, 육아 불안, 돌봄 불안, 노후 불안… 열거하자면 정말 끝이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서울시민들을 향해 "저와 함께 일상의 불안에 맞서 주십시오. 제가 앞장서겠다"고 호소했다.


이날 출마 선언에는 청년, 자영업자, 문화예술인, 시민단체, 사회복지사를 대표하는 시민 5명이 단상에 올라 지지 발언을 하기도 했다.

박 의원은 돌봄 불안 문제를 해소하겠다고 했다. 그는 "서울의 각 자치구, 각 동별로 생계·의료·주거 급여를 받는 분들부터 국민연금, 기초연금을 받는 어르신들까지, 어린이집, 유치원에서부터 요양 시설, 간병에 이르기까지 보건복지부 사업부터 여성가족부 사업까지 종합적인 돌봄 서비스 제공을 최고의 목표로 둘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시장 집무실에 '안심돌봄 현황판'을 두고, 반기마다 '안심돌봄보고서'를 발간하겠다고 했다.


주거 불안 해소를 위해서는 주택 공급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재개발이 가능한 지역은 적은 규모라도 최대한 개발할 수 있도록 여러 인센티브를 제공해야 한다. 재개발이 여의치 않은 지역은 최대한 아파트 주민들과 비슷한 편의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노후 주택, 주차, 녹지, 돌봄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해야 한다"며 "국토교통부가 열심히 만들어낸 '모아주택'과 '모아타운'에 더 많은 예산, 더 많은 자원을 투입하겠다"고 했다.


이외에도 차별 불안, 취업과 고용 불안, 학자금·대출·집값·자산에 대한 불안 등을 순차적으로 해결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전날 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가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의 불출마를 알리면서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경선은 송영길 전 대표와 박 의원, 김진애 전 의원의 3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




박준이 기자 giv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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