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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사 무일, 글로벌 특촬기업 XM2와 ‘새만금 종합촬영소’ 설립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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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추얼 스튜디오·아쿠아 스튜디오·특수촬영 아카데미 구축

새만금군산스튜디오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 사진 왼쪽부터 김용관 한국문화콘텐츠거래소 대표, 크리스킴 XM2 아시아총괄 이사, 스티븐오 XM2 그룹 CEO, 조나단홍 XM2 아메리카총괄 이사(화면 속 미국측), 최광석 영화사무일 대표.사진제공 = 영화사 무일

새만금군산스튜디오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 사진 왼쪽부터 김용관 한국문화콘텐츠거래소 대표, 크리스킴 XM2 아시아총괄 이사, 스티븐오 XM2 그룹 CEO, 조나단홍 XM2 아메리카총괄 이사(화면 속 미국측), 최광석 영화사무일 대표.사진제공 = 영화사 무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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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희윤 기자] 새만금에 아시아 최대규모 종합촬영소 설립이 추진된다.


영화사 무일(대표 최광석)은 XM2(대표 스티븐 오), 한국문화콘텐츠거래소(대표 김용관)와 새만금 종합촬영소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기존 영화 촬영 스튜디오 규모에 버추얼 스튜디오(Virtual Studio)와 아쿠아 스튜디오(Aqua Studio), 야외 스튜디오, 특수영상촬영 아카데미를 겸비한 아시아 최대규모의 종합촬영소 설립을 위해 추진됐다. 영화사 무일은 글로벌 특수영상촬영회사인 XM2와 함께 스튜디오 기획 및 운영에 대한 실질적인 방안을 논의한다.


가칭 ‘새만금군산스튜디오’는 고도화되는 특수영상 촬영기법에 따른 고가의 특수영상촬영 장비들을 구축해 특수영상촬영 인력양성을 위한 아카데미 설립과 운영으로 인큐베이팅 역할을 할 예정이다. 최근 늘어난 글로벌 OTT 플랫폼 방영 오리지널 작품 제작(프로덕션 서비스)을 유치함으로써 외자 유치와 지역의 경제 활성화, 새만금개발 효과가 기대된다.


영화사 무일은 15년간 중국에서 한중합작 영화를 제작한 제작사로 귀가 크면 복이 있다, 푸른 강은 흘러라(2008년 부산국제영화제 초청작), 철피아노(2010년 개봉, 다수 국제영화제 작품상 수상), 미스터 하이힐(2016년 중국흥행 3위)을 제작했다. 올해 1900년대 군산 일대를 재현한 군산항 세트 제작을 시작으로 2023년 방영을 목표로 '째보선창 살인사건(가제)' 제작을 추진한다.

새만금군산스튜디오 설립을 위한 MOU에 참여한 미국 현지 XM2 스튜디오 관계자들 모습. 사진제공 = 영화사 무일

새만금군산스튜디오 설립을 위한 MOU에 참여한 미국 현지 XM2 스튜디오 관계자들 모습. 사진제공 = 영화사 무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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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M2는 할리우드 특수영상촬영·항공영상촬영 전문회사로 미국(로스엔젤레스, 아틀란타), 영국(런던), 호주(멜버른, 골드 코스트)에 거점을 두고 세계 각국의 영화제작사, 방송국,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맺은 글로벌 특수영상촬영 기업이다. 분노의 질주, 캐리비안의 해적, 미션임파서블, 007시리즈 등 영화제작에 참여했다. 현재 글로벌 스트리밍 OTT 기업들과 촬영기술 개발 및 전략적 협력파트너로 오리지널 작품에 참여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XM2는 한국 법인을 설립할 예정이다.


한국문화콘텐츠거래소(KCBC)는 글로벌 펀드 조성으로 국내외 다양한 문화콘텐츠 기업과 콘텐츠 IP기반 해외 진출을 돕는 새로운 형태의 국가 간 거래소 서비스 플랫폼이다. 다양한 문화콘텐츠 아이디어 기획을 실제 제작 투자 지원하고 있으며 아시아 전역 글로벌 유통 거래 플랫폼 확대를 통한 문화콘텐츠 투자 및 거래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3사는 5월 중 스튜디오 설립 법인(SPC) 설립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사업 시행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최광석 영화사 무일 대표는 "이번 새만금군산스튜디오 사업 추진을 통해 군산시와 새만금개발청이 준비하는 관광단지 활성화와 시네마 테마파크 설립, 국제영상미디어 대학 운영 등 장기적인 정책에 공조하고자 한다"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문화 거점도시로의 도약의 기반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희윤 기자 film4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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