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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경남서 올해 유일 ‘웰니스 관광지’ 항노화힐링랜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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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한국관광공사 공동 추진, 관광객 유치 탄력

항노화힐링랜드 산림치유센타.

항노화힐링랜드 산림치유센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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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경남 거창군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2022년 웰니스 관광지’로 경남에서 유일하게 ‘거창항노화힐링랜드’가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웰니스 관광지는 한방, 힐링·명상, 뷰티·스파, 자연·숲 치유 4가지 테마를 중심으로 정신적 육체적 건강증진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관광지나 시설에 부여한다.

콘텐츠 적정성, 관광객 유치를 위한 노력, 향후 발전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1차 서면평가와 2차 현장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거창항노화힐링랜드는 자연 속에서 건강을 유지하고 마음수련으로 안정을 찾을 수 있는 자연·숲 치유 분야에 선정돼 향후 ▲외국인 수용 여건 개선 ▲외국어 홍보물 등 제작 ▲해외 홍보 ▲관광 상품화 등을 지원받게 된다.


김태희 거창군수 권한대행은 “해발 1046m의 우두산 자락에 있는 이 시설은 천혜 산림환경을 활용해 힐링과 치유를 주제로 조성됐다”며, “관광트렌드가 웰니스로 변화함에 따라 거창항노화힐링랜드가 전국 대표 웰니스 관광지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거창군은 2017년 웰니스 관광지로 한방분야의 천연화장품 업체 하늘호수가 선정된 것에 이어 두 번째로 거창항노화힐링랜드가 선정됐다.


경남 웰니스 관광지 총 6개소 가운데 거창에 2개소가 선정돼 웰니스 관광 활성화에 한층 탄력을 받게 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힐링과 건강을 위한 여행 수요가 증가하면서 2017년부터 매년 웰니스 관광지를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 올해 전국 9개소를 신규 선정했고 국내 웰니스 관광지는 총 59곳으로 늘었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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