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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러 캐비아·다이아몬드 수입제재…사치품 산업 겨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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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영국이 캐비어와 다이아몬드 등 러시아산 사치품에 대한 수입을 금지하거나 관세율을 높이는 등 제재를 강화한다.


21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은 영국이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에 대한 제재 조치에 나섰다면서 이 같이 보도했다. 정부 성명에 따르면 러시아산 은과 목제품에 대해 영국은 금수조치를 내렸으며, 다이아몬드를 비롯한 일부 제품에 대해서는 관세를 35%포인트 인상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제재의 영향을 받는 러시아산 제품은 총 10억파운드(약 1조6169억원) 규모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앤 마리 트레블리안 국제무역장관은 영국의 조치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그 정권에 '최대 피해를 입히기 위한 것'이라고 밝히면서 "불법적인 전쟁을 수행하는데 필요한 자원과 자금줄을 조이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영국은 이미 지난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다른 서방 국가들과 비교해서도 러시아에 가장 광범위한 제재를 가해오고 있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다른 G7 국가 및 유럽연합(EU)와 협력해 새로운 제재와 무역 제한을 내용을 조정하고 있다.


이날 영국 외무부는 제재 대상으로 아자베크 오무르베코프 중령, 러시아 철도 최고경영자(CEO) 올레그 벨로죠로프, 우크라이나에서 러시아를 공개 지지해 추방된 하원의원 일리야 키아바 등 26명을 명단에 올려 공개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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