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발전 마무리할 기회 달라”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국민의힘 조규일 현 진주시장이 21일 오전 11시 기자회견을 열어 지방선거 진주시장 재선에 도전한다고 밝혔다.
조 시장은 “민선 7기에 추진했던 사업을 차질 없이 완성하고 진주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해 진주 100년 미래 먹거리를 창출하겠다”고 주장했다.
또 “항공우주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KAI 회전익 비행센터 건립과 도심 항공 수직 이착륙용 비행장 버티포트 건설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스스로를 “연습이 필요 없는 시장”이라며 “탄탄한 인맥을 바탕으로 여당 정부와 소통하고 진주 발전을 위한 국·도비 지원을 끌어낼 역량이 있다. 일 잘하는 유능한 시장으로 진주의 더 큰 미래를 열 수 있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조 시장은 공약으로 ▲항공우주산업 클러스터 구축 ▲제2바이오 단지 조성과 서부 경남 항노화 바이오 벨트 구축 ▲코로나19 대응 소상공인·자영업자 추가 지원 ▲서부 경남 KTX 완공 대비 문화관광 인프라 구축 ▲정촌 익룡 발자국 군락지에 국립지질유산센터 유치 ▲경남도청 진주 환원 등을 내세웠다.
민선 7기 시장으로 그간 이뤄낸 성과로는 진주 3대 프로젝트 추진, 정체 해소를 위한 도로 확장 등 미뤄둔 도시 인프라 확충,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 유네스코 창의 도시 선정, 아시아역도 선수권 대회 유치, 야경이 아름다운 도시 구축, 회전익 비행센터 유치, 항공우주산업 기반 구축 등을 들었다.
조규일 후보는 “조만간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시작하고자 한다”며 “민선 8기 시장으로서 다시 만날 것을 기약하며 열심히 뛰겠다”고 덧붙였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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