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진형 기자] 조선대학교 김동찬 학생이 광주광역시 장애인재활협회로부터 두드림 꿈지원 장학금을 수여받았다.
지난 20일 조선대학교 장애학생지원센터에서 열린 장학금 전달식은 2022 장애인의 날을 맞이해 지역사회 내 장애 청년의 꿈을 응원하고 지원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전달식에는 광주광역시장애인재활협회 나종만 회장과 조선대학교 장애학생지원센터 관계자가 참석해 김동찬 학생의 꿈을 함께 응원하고 격려하였으며 10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정치외교학과 4학년에 재학 중인 김동찬 학생은 심한 정도의 뇌병변 장애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교직과정을 이수하는 등 교사로서의 꿈을 이루기 위해 성실히 대학생활에 임하고 있다.
또한 장애학생지원센터 학생 자치회인 '블렌딩'을 조직하는 데 앞장서며 장애학생 권익활동에도 힘쓰고 있다.
이날 김동찬 학생은 "교사로서의 꿈을 이루기 위해 적극적으로 프로그램에 임하며, 제가 할 수 있는 것들은 끝까지 도전할 수 있도록 지금처럼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은희 장애학생지원센터장은 "장학금을 수여해주신 광주광역시 장애인재활협회에 감사드리며 저희 조선대학교 장애학생지원센터 역시 장애학생들의 소중한 꿈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모두가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개설과 지원 방법 등을 강구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박진형 기자 bless4y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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