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카카오게임즈, 美 게임사 '플레이어블 월즈'에 1500만 달러 규모 투자 단행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카카오게임즈, 美 게임사 '플레이어블 월즈'에 1500만 달러 규모 투자 단행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이승진 기자] 카카오게임즈는 카카오게임즈 유럽법인이 클라우드 기반 게임 및 메타버스 플랫폼을 개발하는 미국 게임 개발사 '플레이어블 월즈'에 1500만 달러 규모(약 183억 원)의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고 21일 밝혔다.


플레이어블 월즈는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의 시초라고 평가되는 ‘울티마 온라인’과 2010년 디즈니가 인수한 게임 플랫폼 ‘메타플레이스’ 개발자 라프 코스터를 주축으로 소니 온라인 및 플레이돔 출신의 개발자들이 함께 설립한 개발사다. 클라우드 기반 MMORPG를 비롯해 게임 유통 서비스가 가능한 메타버스 플랫폼을 개발중이다.

카카오게임즈는 이번 투자를 통해 플레이어블 월즈의 2500만 달러 규모의 시리즈 B 투자 라운드를 주도했으며, 차별화된 클라우드 기반 게임 및 메타버스 플랫폼에 대한 개발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플레이어블 월즈는 오는 2023년 첫 클라우드 기반 MMORPG와 메타버스 플랫폼을 공개하겠다는 목표하에 개발에 매진 중이다.


조계현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MMORPG와 메타버스의 시작을 도맡은 베테랑들이 모인 플레이어블 월즈와 파트너십을 맺게 돼 매우 기쁘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차세대 기술을 기반으로 차별화된 게임 영역을 구축해 나가는 동시에 중장기적으로 ‘비욘드 코리아’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라프 코스터 플레이어블 월즈 대표는 “한국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 활약 중인 카카오게임즈와 함께 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글로벌 시장에서 다양한 이용자들이 클라우드 기반의 새로운 게임을 경험할 수 있도록 좋은 결과물을 선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카카오게임즈는 지난 1월 ‘스타크래프트’, ‘워크래프트’ 시리즈 등을 제작한 네임드 개발자들이 뭉친 미국 게임 개발사 프로스트 자이언트 스튜디오에 2000만 달러 규모(약 240억 원)의 전략적 투자를 단행한 바 있으며, 탄탄한 개발 라인업 확보와 함께 글로벌 시장으로의 영역 확장 행보를 지속하고 있다.




이승진 기자 promotion2@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외국인환대행사, 행운을 잡아라 영풍 장녀, 13억에 영풍문고 개인 최대주주 됐다 "1500명? 2000명?"…의대 증원 수험생 유불리에도 영향

    #국내이슈

  • "화웨이, 하버드 등 美대학 연구자금 비밀리 지원" 이재용, 바티칸서 교황 만났다…'삼성 전광판' 답례 차원인 듯 피벗 지연예고에도 "금리 인상 없을 것"…예상보다 '비둘기' 파월(종합)

    #해외이슈

  • [포토] '공중 곡예' [포토] 우아한 '날갯짓' [포토] 연휴 앞두고 '해외로!'

    #포토PICK

  • 현대차 수소전기트럭, 美 달린다…5대 추가 수주 현대차, 美 하이브리드 月 판매 1만대 돌파 고유가시대엔 하이브리드…르노 '아르카나' 인기

    #CAR라이프

  • 국내 첫 임신 동성부부, 딸 출산 "사랑하면 가족…혈연은 중요치 않아" [뉴스속 용어]'네오탐'이 장 건강 해친다?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