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일주일 학생 확진자 9만명대…전면등교 학교비율 99%

학생 확진자 전주 대비 7.6만명 감소
3월 3주 이후 5주 연속 감소세
등교수업 받은 학생 95%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최근 일주일 전국 유·초·중·고등학생 확진자가 10만명대 아래로 감소했다.

20일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 12일부터 18일까지 1주일간 전국 유·초·중·고 학생 코로나19 확진자는 9만1225명으로, 일 평균 1만3032명이다.

주간 학생 확진자는 일주일 전(16만6823명)보다 7만6000명 가까이 줄었고, 하루 평균 확진자도 1만명 감소했다.

학생 확진자는 5주 연속 감소세다. 3월 셋째주(40만7159명)에 정점을 찍고 3월 넷째주 37만527명, 3월 다섯째주 25만9940명, 4월 첫째주 16만6823명이었다.

최근 1주간 학생 확진자는 학교급별로 초등학생(4만6853명)이 가장 많고 ▲중학생 2만2146명 ▲고등학생 1만6524명 ▲유치원 5271명 순이다. 이번 학기 들어 누적 학생 확진자는 197만2905명이다.

최근 1주일간 발생한 교직원 확진자는 1만1026명이다. 전주 대비 8000명 이상 감소했다. 이번 학기 누적 교직원 확진자는 17만5141명이다.

전체 확진자 중 18세 이하 확진자 비율은 20.8%로 전주(22.5%)보다 감소했다. 교육부가 집계한 학생 확진자 비율은 9.8%로 역시 전주(12.2%)보다 감소했다.

전면등교 수업을 실시한 학교는 18일 기준 전국 학교 2만329개교 중 99.1%인 2만156개교다. 일부 등교·일부 원격수업을 실시한 학교는 100개교(0.05%), 전면 원격수업을 한 학교는 6개교다.

등교수업을 받은 학생은 18일 기준 학생 587만4130명 중 95.5%인 560만7996명이다.

최근 1주일 간 발생한 대학생 확진자는 5007명, 교직원 확진자는 979명이다. 전주 대비 대학생 확진자는 6405명, 교직원 확진자는 852명 감소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