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외교부는 우크라이나 국민 및 피난민을 돕기 위해 자동 심장 충격기(제세동기), 인공호흡기, 구급키트 등 추가 인도적 지원 물품 약 20톤을 지난 19일 우크라이나로 발송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지난 3월 시행한 1000만달러 규모의 인도적 지원에 이어 우리 정부가 추가로 발표한 3000만달러 규모 인도적 지원의 일부로 이루어지는 것이다.
정부는 "주한 우크라이나대사관을 통해 인도적 지원 관련 세부 사항을 협의 중"이라며 "우크라이나 측의 요청을 우선적으로 반영해 지원 물품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추가 지원도 적극 검토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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