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 DB금융투자는 20일 테크윙 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를 3만2000원으로 상향했다.
올 1분기 테크윙의 매출액은 669억원, 영업이익 142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각각 72.2%, 626% 증가한 수준이자 1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이다. 1분기 전통적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마이크론 투자 확대 및 비메모리 신규 고객 수주 등으로 매출액이 선방했다. 특히 수익성이 높은 본업 매출 성장으로 믹스가 개선되며 영업이익은 기대치를 상회했다.
테크윙의 올해 실적도 사상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기대된다. 매출액은 3237억원, 영업이익 672억원으로 관측된다. 이같은 실적전망의 배경으로는 마이크론을 필두로 지난해 지연된 메모리 핸들러 공급이 정상화 되는 가운데 SK하이닉스의 솔리다임 인수에 따른 SSD 핸들러 공급 증가, 글로벌 파운드리 투자 확대로 인한 비메모리 핸들러 매출 증가 등의 호재가 2023년까지 지속될 전망이다.
어규진 DB금융투자 연구원은 "테크윙은 SK하이닉스는 및 마이크론향 SSD 핸들러 수주증가와 글로벌 OSAT 업체향 신규 장비공급이 증가하며 중장기 실적 전망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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