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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대입 준비 어떻게?…서초 청년예술인 공연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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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자치구 뉴스] 영등포구, 5월3~24일 매주 화요일 ‘학부모 진학아카데미’ 운영 수강희망자 30명 선착순 모집 2023 입시 전망, 수시 및 정시전형 이해, 학교생활기록부 관리법 등 제공... 관악구, 초·중·고 맞춤형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운영... 강동구 길동 지역 국공립어린이집 1개소 신규 확충... 서초구, 21일부터 청년예술인 공연 ‘서초실내악축제’, ‘꽃자리콘서트’ 본격 운영 ... 강서구, 5월 가정의 달 맞아 모범부부상 시상... 중랑구, 신내지하차도와 낙이망우교 경관 개선

2023 대입 준비 어떻게?…서초 청년예술인 공연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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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자녀들의 성공적인 대학 입시를 위한 노하우를 전수하는 ‘탁트인 교육, 학부모 진학아카데미’를 오는 5월3일 개강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9회째 진행되고 있는 ‘학부모 진학아카데미’는 오랜 진학지도 경험을 가진 교육 전문가의 강의를 통해 시시각각 변하는 교육환경과 입시제도에 대비할 수 있도록 돕는다.

전반적인 대학입시제도 소개부터 대학별 모집요강에 따른 대입 전략 수립 방법에 이르기까지 양질의 입시 정보 제공은 물론 자녀에게 맞는 올바른 진로 ·진학 지도 방법을 알려주며 고교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9기 과정은 5월3일부터 24일까지 매주 1회, 총 4차시로 운영된다. 오전 10시30분부터 낮 12시30분까지 2시간 동안 영등포구청 별관 G동 자기주도 학습지원센터 1층 대강의실에서 진행된다.


1차시에는 ▲2023학년도 입시제도 ▲대입환경의 이해 및 전망, 2차시는 ▲수시전형의 이해(학생부종합전형 및 학생부교과전형, 논술전형), 3차시는 ▲학교생활기록부 관리법 ▲자기소개서 작성법, 마지막 4차시에는 ▲정시전형에 대한 내용을 다룬다.

수강을 희망하는 지역 내 고등학교 재학생 학부모는 영등포대학입학정보센터로 전화 신청하거나 센터 홈페이지에 게시된 배너 링크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접수기간은 4월29일까지이며, 총 3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수강료는 전액 무료로, 4회차 전 과정 이수자에게는 진학아카데미 과정 수료증이 수여된다.


영등포대학입학정보센터는 진학아카데미 외에도 학습 코칭, 수시·정시전형 대비 맞춤형 개별상담, 센터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컨설팅’, 상담사가 직접 학교로 ‘찾아가는 진로·진학컨설팅’ 등 다양한 입시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대학입학정보센터 프로그램은 영등포구 소재 고등학교 재학생과 학부모라면 누구나 수강이 가능, 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진학아카데미가 입시에 대한 학부모들의 걱정과 궁금증을 해소하고 자녀의 진로?진학 방향을 설정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마음껏 미래를 꿈꾸고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정책 운영과 교육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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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학업 일정에 미래의 꿈에 대한 고민을 할 겨를이 없는 아이들에게 자신의 적성과 재능을 발견하고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관악구가 나섰다.


관악구는 낙성대동 싱글벙글교육센터 내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를 열어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과 끼를 찾아 미래를 설계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초·중·고 맞춤형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관악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는 코로나19로 진로체험활동을 충분히 경험하지 못하는 학생들을 위해 온라인 교육과 학교로 찾아가는 오프라인 체험활동을 중심으로 실질적 진로정보와 직무기술을 경험할 수 있는 폭 넓은 기회를 마련했다.


MBTI·다중지능등 전문검사를 통해 자신의 진로를 탐색하는 ‘진로코칭’, 4차 산업분야를 직접 체험하는 ‘4차산업 미니박람회’, 직업인의 진솔한 현장이야기와 정보를 듣는 ‘직업인 특강’, 직업현장에서 직접 체험하는 ‘직업현장체험 드림터’ 등 14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초·중·고 생애주기에 따른 수준별 진로체험을 마련, 오프라인 체험활동에 온라인 영상자료를 병행한 블렌디드 체험프로그램을 개발했다.


또 코로나19로 격리 중인 학생도 학급 친구들과 함께 실시간으로 체험에 참여할 수 있는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운영방법을 채택하여 교내 진로체험의 질적 향상을 도모한다.


특히 중학교진로교사협의회를 통해 채택된 ‘4차산업 미니박람회’와 ‘체인지메이커’ 프로그램은 지역내 모든 중학교의 자유학년제 교육과정 운영에 지원, 중학생들이 미래의 4차 산업 분야를 이해하고 기업가 정신을 경험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이 밖에도 관악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는 진학 선택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진로입시상담실’을 통한 1:1 고입?대입컨설팅 지원, 유튜브 채널 ‘진로입시덕후’ 운영 등 다양한 진학 정보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관악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맞춤형 진로체험프로그램은 지역 내 초등학교 22개교, 중학교 16개교, 일반고등학교 11개교에 제공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호기심을 키우고 재능을 발견하는 기회를 가지길 바란다”며 “앞으로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진로를 탐색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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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구청장 이정훈)가 길동 지역에 국공립어린이집 1개소를 신규 확충했다.


길동이 강동구에서 영유아가 4번째로 많은 행정동 임에도 불구하고 국공립어린이집의 비율은 가장 낮아 이같이 지역 내 심화되고 있는 보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구에서 나선 것이다.


이번에 개원한 ‘구립 강동한별어린이집’(길동 341-26)은 연면적 374.54㎡에 지상 4층 건물로, 정원 67명의 원아들을 보육할 수 있는 시설이다.


시 보조금 21억 원 등을 지원받아 폐지 예정이었던 민간어린이집을 구에서 매입, 내부 리모델링을 통해 넓고 쾌적한 공간으로 재조성했다. 이로써 민간어린이집 우선 매입으로 민간상생을 도모하는 한편 지역 내 공공 보육의 이용격차 해소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다.


지난 18일에는 구립 강동한별어린이집의 개원을 축하하기 위해 이정훈 강동구청장과 학부모들이 참석해 함께 시설을 둘러보는 등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고, 앞으로 일선에서 아이들을 돌보게 될 최안순 원장과 보육교직원들을 격려하며 원활한 운영을 당부했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길동 지역의 구립 어린이집 확충을 다시 한 번 축하드린다”며 “크고 밝은 별이라는 뜻의 순우리말 ‘한별’처럼 우리 아이들이 이웃과 주변을 환하게 비추는 사회 구성원으로 건강하고 밝게 자라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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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됐던 서초구 문화예술 공연이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활짝 기지개를 켜고 있다.


서초구는 21일부터 ‘서초실내악축제’, ‘찾아가는 꽃자리콘서트’ 등 다양한 장르의 청년예술인들이 참여하는 문화공연 사업을 본격적으로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우선 구는 클래식 분야의 재능과 실력 있는 청년예술인 70팀이 참여하는 ‘2022 서초실내악축제’를 개최한다.


‘서초실내악축제’는 서초음악문화지구를 중심으로 위치한 소공연장 등 풍부한 문화예술 인프라를 활용, 청년예술인들이 주인공으로 참여해 클래식을 중심으로 다양한 실내악 공연을 펼치는 릴레이 형식의 콘서트다.


이번 ‘서초실내악축제’는 21일 교대역 인근에 위치한 소공연장 더그란데에서 펼쳐지는 관악 5중주팀 ‘라피네퀸텟’의 공연을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릴레이 콘서트로 운영된다.


구가 앞서 지난 4일까지 실시한 ‘2022 서초실내악축제’ 청년예술인 공모에는 총 70팀 모집에 198팀이 응모해 청년예술인들의 뜨거운 관심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 최종 선정된 70팀의 청년예술인들에게는 서초구 내 소공연장에서의 공연 기회를 팀별로 1회씩 제공, 청년예술인 1인 당 20만원, 팀당 최대 120만원의 공연료가 지급된다.


서초실내악축제 공연 관람을 희망하는 구민은 서초구청 홈페이지(공지사항)에 게시된 예약링크 또는 포스터 하단에 위치한 현장예매 QR코드 스캔을 통해 예약이 가능하다.


이외도 22일에는 양재천 수변무대에서 재즈그룹 ‘바다팝스’ 팀 ‘2022 찾아가는 꽃자리콘서트’ 첫 야외공연이 펼쳐진다.


‘찾아가는 꽃자리콘서트’는 인디밴드, 재즈, K-POP, 국악 등 다양한 장르의 청년예술인들이 공원, 거리 등으로 찾아가 구민들에게 선사하는 야외공연이다. 구는 22일 ‘찾아가는 꽃자리콘서트’ 첫 공연을 시작해 오는 11월까지 서초권역, 반포권역, 방배권역, 양재권역 등 4개 권역별로 나누어 다채로운 야외공연을 연중 개최할 예정이다. 청년예술인 공연팀에게는 1인 당 20만원, 팀당 최대 80만원 공연료가 지원된다.


이뿐 아니라 구는 하반기에 서초실내악축제 참여 청년예술인들의 합동 기획공연인 ‘청년오케스트라’를 개최해 청년예술인들에게 보다 큰 무대에서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할 예정이다.


구는 청년예술인 선발부터 육성, 자립까지 지원하는 맞춤형 육성지원 프로젝트 ‘서리풀 청년문화기획단’을 운영해 실력 있는 청년예술인 양성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5월부터 개최될 ‘서초금요음악회’ 등 정상급 문화예술인이 참여하는 문화 프로그램에도 청년예술인의 참여를 적극 유도해 활발한 예술활동을 지원해 줄 예정이다.


천정욱 서초구청장 권한대행은 “앞으로도 서초 청년예술인들에게 다양한 문화사업에 참여할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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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가 건강한 가정생활로 이웃 주민들에게 모범이 되는 부부를 찾아 나섰다.


구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분야별 특별한 부부상을 마련해 시상한다고 밝혔다.


모범부부를 발굴하고 격려해 가족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결혼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시킨다는 취지다.


구가 마련한 부부상은 백년해로, 무지개, 한마음, 나눔 실천, 잉꼬 부부상 등 5개 부문이다.


백년해로 부부상은 75세 이상 부부로서 오랜 세월 동안 화목하고 건강한 가정을 이루어 타의 모범이 되는 부부를 대상으로 한다.


무지개 부부상은 결혼이주 배우자와 함께 하는 부부로서 서로의 문화적 차이를 이해하고 존중하여 타 다문화 가정의 모범이 되는 부부가 대상이다.


한마음 부부상은 장애를 가진 배우자와 함께하는 부부로서 힘든 환경에서도 서로 아끼고 존중하며 역경을 딛고 헤쳐 나가는 부부를 대상으로 한다.


나눔 실천 부부상은 부부가 함께 봉사활동을 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부부가 대상이다.


잉꼬 부부상은 다자녀가정을 우선하며, 평등하고 건강한 가정을 이루어 타의 귀감이 되는 부부를 대상으로 한다.


추천대상 부부는 4월1일 현재 강서구에 주민등록이 돼 있어야 한다. 동일한 공적에 대한 표창을 받았거나 지방세 체납이 있는 부부, 수사 중이거나 형사처분을 받은 부부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추천 희망자는 거주지 관할 동주민센터 및 강서구어르신종합복지관, 강서구가족센터, 강서구장애인단체총연합회 등 유관기관의 추천을 받아 오는 5월 4일까지 강서구청 가족정책과로 접수하면 된다.


추천에 필요한 서류는 공적조서, 공적요약서, 가족관계증명서, 혼인관계증명서,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서다.


구는 공적심사위원회를 통해 부문별로 1쌍의 모범부부를 선정, 부부의 날인 5월 21일을 전후해 표창장을 개별 전달할 계획이다. 단,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별도의 수여식은 개최하지 않는다.


구 관계자는 “이번 모범부부 시상을 통해 결혼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이 지역사회에 더욱 확산되길 바란다”며 “특색 있는 모범부부를 선정, 타 가정의 귀감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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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칙칙하고 노후한 지하차도와 교량에 경관조명과 조형물을 설치해 야간 도심경관을 개선한다.


대상지는 신내지하차도와 낙이망우교 2곳이다. 야관경관조명은 차량 통행을 고려해 매일 일몰 시각부터 23시까지 점등된다.


먼저 신내지하차도에는 ‘도심 속 힐링’을 주제로 나무와 숲 이미지를 담은 경관조명과 조형물을 설치한다. 지하차도를 진입할 때 자연 속에 있는 숲을 통과하는 모습이 연상되도록 설계했다.


낙이망우교는 현재 설치된 교량에 망우역사문화공원 내 역사 속 위인들을 기리고 추모하는 마음을 담아 촛불을 형상화한 조명을 설치한다. 또한 넓고 긴 라인조명은 길을 지나다니는 주민들에게 하나의 포토존이 될 전망이다.


총 사업비 5억원이 투입되는 신내지하차도와 낙이망우교 경관개선 사업은 지난해 11월부터 사업을 시작해 다음 달 준공될 예정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도심 속 지하차도와 교량에 지역 상징을 담은 조명을 설치해 단순 통행 수단을 넘어 하나의 명소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특색을 살린 도로 경관을 확대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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