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갑옷으로 보는 가야문화 특강·다(多)가치 가야로(路) 체험
수로왕릉·수로왕비릉·구지봉 등 직접 설명, 또래 학예사로 나서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경남 김해외국어고등학교가 국립김해박물관 김혁중 학예사를 초청해 특강과 체험활동을 했다.
김해외고는 지난 14일부터 이틀간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고대 갑옷으로 보는 가야문화’ 특강을 듣고, ‘다(多)가치 가야로(路)’란 이름의 체험활동을 펼쳤다.
전일제로 이뤄진 체험활동은 지역사회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모교와 김해지역에 대한 애착심을 높이고자 진행됐다.
학생이 직접 디자인을 기획하고 체험장소별 사전 조사를 바탕으로 한 4개 국어 리플릿을 제작하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직접 제작한 홍보 전단을 든 학생은 이날 오전 김해 봉하마을을 탐방하고 오후엔 김수로왕릉, 수로왕비릉, 구지봉 등 체험활동 장소와 관련해 공부한 내용을 바탕으로 또래 학예사로 활동하기도 했다.
김해외고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움츠렸던 학생의 활동이 날개처럼 활짝 펴는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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