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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박물관, 문체부·경남도 공모사업 줄줄이 선정 … ‘스마트 박물관’ 등 산청학 발전·실용화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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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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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경남 산청박물관이 문체부, 경남도 등 공모사업에 4개가 선정돼 산청지역의 정체성과 고유성을 강화하는 사업에 들어간다.


산청군은 문화체육관광부, 경남도 등에서 주최하는 공모사업에 ‘공립박물관·미술관 스마트 박물관·미술관 구축 지원사업’, ‘박물관·미술관 주간-박물관의 힘’, ‘평생학습 플랫폼 구축사업’, ‘KB Dream Wave 2030-박물관 노닐기 사업’ 등 4개가 선정돼 차례로 사업에 착수한다.

문체부의 스마트 박물관 기반조성 사업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최신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 전시·관람·교육·안내로 실감나는 공립 박물관·미술관 관람 환경을 조성한다.


▲소장품, 전시자료 디지털화 및 아카이브 시스템 구축 ▲소장품 정보 및 산청 문화유산 디지털 아카이브 미디어월 구축 ▲아카이브 서버와 연결된 스마트 전시 가이드 통한 비대면 전시해설 시스템 구축 등을 진행한다.


이번 사업으로 산청박물관은 박물관 소장자료뿐만 아니라 다른 박물관에 산재해 있는 산청 출토 유물을 통합해 디지털 콘텐츠로 제공한다. 산청의 역사, 문화, 관광 등의 디지털 플랫폼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카이브 서버와 연결된 ‘미디어 아카이브 월’과 ‘스마트 전시가이드’는 관람객이 마음에 드는 콘텐츠를 자유롭게 편집하는 ‘나만의 산청 문화유산 아카이브’를 만들 수 있고 개인 SNS로도 공유할 수 있다.


또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의 ‘2022 박물관·미술관 주간-박물관의 힘, 선한 영향력’ 주제형 프로그램 공모에 최종 선정돼 다양한 체험행사도 준비 중이다.


체험 프로그램은 박물관·미술관 주간인 오는 5월 13~22일에 신청자에 한해 산청박물관에서 대면과 비대면으로 운영된다.


산청박물관은 경남도에서 주최하고 경상남도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평생학습 플랫폼 구축사업’과 연계한 네트워크에 3년 연속 선정됐다.


또 ‘KB Dream Wave 2030 박물관 노닐기 사업’도 2년 연속 선정돼 특화된 창의적 체험 활동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을 지원받는다.


박우명 산청박물관장은 “학술, 문화, 관광 등 문화유산뿐만 아니라 산청의 방대한 정보를 디지털로 집약해 산청의 정체성·고유성이 더욱 강화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산청 문화유산을 기반으로 한 지역학 발전과 실용화에 힘써 역사문화관광과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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