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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구청장 대진표 윤곽 드러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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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단수 공천지역(성동 정원오, 중랑 류경기, 노원 오승록, 송파 박성수, 강남 정순균 구청장) 드러난 가운데 국힘 종로 등 경선 후보 확정

서울시 구청장 대진표 윤곽 드러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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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민선 8기 6.1 지방선거 43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서울시 구청장 후보 윤곽도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


민주당은 1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25개 구청장 후보들에 대한 면접을 진행했다.

특히 성동 정원오, 중랑 류경기, 노원 오승록, 강남 정순균, 송파 박성수 현 구청장이 단수로 면접을 받아 공천을 받을 가능성이 커 보인다.


이에 따라 이들 5곳의 여야 후보군이 점차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 서울시당 공천관리위원회는 16일 회의를 열어 9곳의 경선 지역과 경선 후보를 확정했다.

종로구는 이숙연 전 종로구의회 부의장, 정문헌 전 재선 국회의원, 성동구는 안성규 한반도선진화연구원 이사, 이주수 전 서울시의원이 2인 경선을 하게 됐다.


이로써 성동구청장 선거는 3선을 노리는 민주당 정원오 현 구청장과 안성규-이주수 예비후보간 승자가 맞붙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중랑구청장 선거는 민주당 류경기 현 구청장과 국민의힘 라진구 전 구청장간 재대결이 예상된다.


동대문구청장 선거는 민주당 김인호 현 서울시의회 의장, 윤종일 전 동대문문화원장, 지용호 전 총리실 정무실장, 최동민 전 청와대 행정관 등 4파전으로 진행되는 가운데 국민의힘에서 고정균 전 서울시의원, 신현수 전 구의원, 이윤우 전 자유한국당 동대문을 당협위원장 후보간 경선으로 치러지게 됐다.


강북구는 박진응, 배봉수, 이성희 3인 경선, 도봉구는 오언석 전 국민의힘 서울시당 부대변인, 이재범 전 자유한국당 도봉구갑 당협위원장, 장일 전 한나라당 부대변인 등 3인 경선한다.


노원구는 김광수 전 서울시의원, 유청 전 서울시의원, 임재혁 전 노원구의원 등 3인 경선,


김광수, 유청 전 시의원은 민주당 출신이었으나 안철수 대표와 합류, 국민의힘으로 당적을 변경한 경우다.


이에 따라 이들 2명 중 한 명이 국민의힘 노원구청장 후보가 될 경우 현 오승록 구청장과 민주당 계 후보간 본선 경쟁을 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은평구는 남기정 전 은평구의원, 최홍재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 홍인정 전 청와대 행정관 등 3인 경선으로 확정됐다.


동작구는 김숙향 국민의힘 중앙여성위원장, 박일하 전 원주지방국토관리청장, 장환진 전 서울시의원 3인 경선하게 됐다.


관악구는 이성심 전 구의회의장, 이행자 전 서울시의원 등 2인 경선으로 후보를 확정키로 했다.


이 전 의장과 이 전 의원도 모두 민주당 출신이다.


민주당은 박준희 현 구청장, 허기회, 신언근 전 서울시의원이 면접을 받았다.


민주당은 19일 단수 및 경선 후보를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국민의힘도 이번주 경선 후보자를 확정, 발표할 것으로 전망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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