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아내와 딸, 일산에서 PPAT 치른 예비후보자 상대로 인사
유담 "돕고 싶어 자청해서 나섰다…아버지 진심 전해졌으면"
[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경선에 도전한 유승민 전 의원의 아내 오선혜씨와 딸 유담씨가 선거전에 뛰어들었다.
17일 유 전 의원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른 아침부터 PPAT 시험 보시느라 수고하셨다"며 "수원에서는 제가 인사드렸는데, 방송 출연 때문에 일산에는 아내와 딸이 대신 인사드리러 갔다"고 소개했다.
앞서 유 전 의원은 이날 오전 수원 동남보건대학교 정문에서 치러진 국민의힘 공직후보자 기초자격시험(PPAT) 현장인사에 나섰다. 방송 일정 등으로 다른 곳 등을 찾을 수 없자 유 전 의원 아내와 딸 등이 대신 인사에 나선 것이다.
유담씨는 이날 시험을 마치고 퇴장하는 예비후보자들에게 "고생 많으셨습니다. 좋은 결과 있으실 겁니다. 힘내십시오"라고 인사했다.
유 전 의원 측에 따르면 유담씨 등은 "힘든 정치 그만하고 좀 쉬시라 말렸는데도 (유 전 의원이) 경기도민을 위해 일을 하고 싶다고 하셨다"며 "정말 어려운 도전이란 걸 알기 때문에 도와드리고 싶어 자청해서 나왔다"고 말했다. 그는 "아버지의 진심이 조금이라도 전해졌으면 좋겠다"고 전하기도 했다.
앞서 유 전 의원은 이날 MBN 방송 정운갑의 집중분석에 출연해 "23년 동안 정말 누구 어떤 정치인보다도 나라의 앞날을 위한 그런 정책 개발에만 정말 전념해 온 사람"이라며 "그동안 정치해왔던 제 인생을 경기도를 위해서 정말 쏟아붓고 싶다"고 말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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