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6월 지방선거에서 서울시장 출마 의사를 밝힌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번 선거를 시대 교체, 세대교체를 위한 장으로 만들고자 서울시장에 출마했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이날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열린 ‘세대교체 시대전환! 젊은 지방자치, 청년이 만듭시다’ 기자회견에 참석해 "서울시장 후보를 준비하고 있는 국회의원 박주민 인사드린다"고 말문을 연 뒤 세대 교체 등에 대한 생각을 밝히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세대 교체는 항간의 오해처럼 젊은 사람들에게 기회를 더 달라는 일차원적인 얘기가 아니다"며 "특정 세대가 정치와 행정 전체를 좌우하면, 그들만의 관심사, 그들만의 이해관계가 과대대표되는 일을 피할 수 없다"고 했다. 박 의원은 "이는 소외된 세대에게도 사회 전체로 봤을 때에도 바람직한 상황이 아니다"며 "특히 특정 시대를 함께 관통해온 세대는 사회를 바라보는 관점과 문제의식이 비슷할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세대교체는 다양성의 확대"라면서 "그래야 더 포용적이고 역동적인 나라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우리 세대의 더 많은 이야기, 더 많은 관심사가 지방의회에서부터 여기 국회까지 그리고 제주에서 여기 서울까지 가득 채우는 것, 그것이 바로 세대교체자 시대 교체"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서태지 세대, 싸이월드 세대, BTS 세대가 이제 전면에 나서야 한다"며 "그 일을 우리 민주당이 가장 과감하게, 가장 혁신적으로 해내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은 6월 지방선거에 출마 의사를 밝힌 청년 출마자들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이들은 회견문을 통해 "더 많은 청년이 지방의회, 지자체로 진출하여 과감한 혁신과 변화를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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