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미취업청년 생활안정 및 구직활동 촉진 위해 1인 당 50만원 서초사랑상품권 모바일 지급
...6월까지 서울청년포털 통해 온라인 신청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초구는 코로나 장기화로 구직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미취업청년의 생활안정 및 구직활동 촉진을 위해 ‘재난지원금 미취업청년 취업장려금’ 신청자를 6월까지 모집한다.
지원대상은 공고일 이전부터 주민등록상 서초구에 거주하고 있는 1987년생부터 2003년생까지 청년 중에 최종학력 졸업 후 2년 이내의 미취업자로 고용보험 미가입자이다. 또, 고용보험에 가입돼 있더라도 주26시간 이하 또는 3개월 이하로 근무하는 단기계약근로자는 신청이 가능하다. 단, 대학(대학원) 재학·휴학생, 실업급여 수급(대상)자, 군복무 중인 자, 사업자등록이 돼 있는 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자는 4종의 필수서류 ▲주민등록초본 ▲고용보험 자격이력내역서 ▲최종학력 졸업증명서 ▲병적증명서(남성)를 제출해야 하며, 고용보험에 가입되어 있는 주 26시간 이하 또는 3개월 이하의 단기계약근로자는 해당 근로계약서 사본을 증빙으로 추가 제출해야 한다.
신청은 서울청년포털을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 세부요건 및 제출서류 등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서울청년포털에 게시된 서초구 모집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향후 구는 신청서류 접수순으로 자격요건, 그 외 제외대상 여부 등을 심사, 재난지원금 지급대상자를 선정, 선정자에게 5월 초부터 순차적으로 50만원 서초사랑상품권을 모바일로 지급할 예정이다. 상품권 사용기한은 올해까지며, 서초구 내 서울페이 가맹점에서만 사용 가능하다.
서충민 아동청년과장은 “코로나로 인해 채용기회가 감소한 상황에서 이번 재난지원금이 미취업청년들의 구직활동에 도움이 돼 청년들이 꿈에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청년 취업지원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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