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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측, 세월호 8주기 불참 "논쟁 여지 없어…추모의 마음 봐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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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현진 당선인 대변인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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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부애리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측이 세월호 8주기 기억식 행사 불참과 관련 "논쟁을 할 여지가 전혀 없다"고 17일 밝혔다.


배현진 당선인 대변인은 이날 통의동 기자회견장에서 참석 불참을 두고 내부 논의가 있었냐는 질문에 "당선인이 다른 일정이 굉장히 중첩돼 많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그는 "당선인 뿐만 아니라 역대 대통령, 그 이전 문재인 대통령도 계속 (기억식에)참석했는 지 확인했으면 한다"며 "그 자리에 함께하지 못했으나 차기 대통령으로서 추모의 마음, 사회적 참사를 책임져야 할 기강을 잡겠다는 약속을 했으니 그 점을 면밀히 봐줬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윤 당선인은 전날 페이스북을 통해 "8년 전 오늘 느꼈던 슬픔을 기억한다. 안전한 대한민국이 될 때까지 노력하겠다. 잊지 않겠다"며 "세월호 희생자들에 대한 가장 진심 어린 추모는 대한민국을 안전하게 만드는 것이라고 믿는다"고 전했다.




부애리 기자 aeri34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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