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민지 기자] 인탑스는 CMF 전문 라이브러리인 히다랩 오프라인 투어를 진행하였다고 15일 밝혔다. CMF란 디자이너들이 제품을 만들 때 고려하는 중요한 3가지 요소로 색채, 소재 마감을 의미하는 기술용어다.
인탑스는 지난 2020년 10월 CMF 전문 라이브러리인 히다랩 사이트 오픈과 CMF 전시관 구축을 통해 제품 디자이너들에게 다양한 소재와 관련 공정기술의 트렌드를 제안하고, 실제 양산 제품에 적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 바 있다.
이번 오프라인 투어는 디자인 업계 종사자를 비롯해 유관 전공 대학생까지 초대하여 진행됐다. ‘필(必)환경 시대의 지속가능한 디자인’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가장 중요한 화두인 친환경적인 소재와 관련 공법을 중심으로 투어 내용을 구성했다. 인탑스는 휴대폰과 전자기기, 자동차, 로봇, 메디컬, 뷰티 등을 비롯한 다양한 제품에 적용되는 CMF 기술에 대해 실제로 보고 듣고 만져볼 수 있도록 했다.
최근 회사는 모바일 부품 부문을 중심으로 자동차 부품, 가전 부품, 신사업 아이템 부문으로 확대 재편했다. 2015년에 런칭한 ‘페이퍼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많은 스타트업들과 생산 협업 체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으며, 코로나 급속 진단키트, 자율주행 로봇 등을 비롯한 새로운 위탁 제조 아이템도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가고 있다. 이외에도 회사는 각 사업 부문에서의 제조 업력을 통하여 다양한 CMF 기술에 대한 경험치를 확보하였고, 지속적인 인력 확충을 통하여 CMF 연구개발 역량 강화를 진행하고 있다.
김근하 인탑스 대표이사는 “고객사의 제품 디자이너들이 새롭고 혁신적인 CMF 솔루션에 내한 니즈가 점점 높아지는 상황에서 새로운 영감을 제시함과 동시에 실질적으로 브랜드 차별화가 가능한 특별한 디자인 제조가 가능하도록 역량을 펼쳐나갈 계획”이라며 “ESG경영이 기업 경영 활동에 중요한 화두인만큼 친환경적인 공법 개발 및 적용에도 연구개발 노력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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