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재길 기자] 전북 정읍시 기적의 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2022년 특성화도서관 육성사업’에 선정됐다.
15일 시에 따르면 ‘특성화도서관 육성사업’은 도서관 환경 변화에 따른 이용자의 문화 요구에 대응, 특정 분야를 전문화해 차별화된 서비스로 이용자의 만족도를 극대화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기적의 도서관은 이번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사업비 1000만원을 투입해 ‘예술로의 힐링’이라는 주제로 전문적이고 차별화된 강연과 체험 등 특화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별도의 인테리어를 통한 특색 있는 자료실 공간을 조성하고, 미술과 음악 등 다채로운 예술 활동을 통해 시민들에게 힐링과 치유의 시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내달 3일부터 오는 10월 말까지 6개월간 진행되며, 시민들의 참여 확대를 위해 야간과 주말에 운영된다.
프로그램의 주요 내용은 마음을 치유하는 컬러테라피, 나에게 맞는 컬러체험, 초보자들의 힐링 미술작품, 작품 속으로 떠나는 힐링, 미술작품 속에서 본 내 심리와 이해, 위로·사랑·감정·여행의 클래식 등이다.
마지막 10월에는 도서관 옥상에서 가을밤의 정취를 느끼며 아름다운 선율을 즐길 수 있는 작은 음악회도 계획돼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미술과 음악 분야의 특화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주민들이 힐링과 치유의 시간을 갖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특성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기적의 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정읍=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재길 기자 gjg70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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