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내년까지 봉동읍 장구리 일원에 4.8ha 규모
[완주=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한호 기자] 완주군은 조성된 지 20년 이상된 완주산업단지에 축구장 7개 크기 규모의 미세먼지 차단숲을 조성해 대기질 개선과 기후 조절, 인근 주민 삶의 질 향상 등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완주군은 ‘완주산단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사업 실시설계’ 용역 보고회를 개최하고, 올해부터 내년까지 완주산단 내 봉동읍 장구리 일원에 4.8ha(1ha는 축구장 1.5개 면적)의 미세먼지 차단숲을 조성하는 기본구상과 방향, 기본계획, 위험지 복구 방안 등을 제시했다.
완주군은 이번 사업이 추진되면 연간 1,176㎏의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을 저감할 수 있으며, 대기질 개선과 열섬 완화 등 기후조절, 소음 감소, 정서 함양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 상반기 안에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오는 8월부터 산단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 3단계 1차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완주산단은 지난 1989년부터 1997년까지 조성된 20년 이상 경과된 노후산단으로, 주변에 3만5000여명의 인구가 집중해 있는 데다 산단 내 거주인구만 1만5000명에 육박할 정도로, 지역 내 숲 조성의 필요성이 강하게 제기돼 왔다.
완주=호남취재본부 김한호 기자 stonepea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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