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진형 기자] 박혜자 광주시교육감 예비후보가 세월호 참사 8주기를 맞아 "세월호 참사의 교훈을 기억하며 유가족들께 진심어린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박 예비후보는 14일 논평을 통해 “참사가 일어난지 8년이 지났지만 그날의 아픈기억은 아직도 제 가슴을 때린다”며 “세월호의 아픔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세월호의 참사를 기억하는 일은 사회를 안전하게 만들어가는 과정이다”며 “아직도 우리 사회가 아이들의 안전을 방치하고 있기에 이를 바로잡아야 한다”고 밝혔다.
박 예비후보는 국회의원 시절 야당의원들과 세월호 특별법을 개정하며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과 문제해결에 앞장선 바 있다.
그는 “세월호 관련 법안 등을 발의하며 인양되지 못한 진실을 밝히고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노력했지만 여전히 비극은 되풀이 되고 있다”며 “아이들이 안전하게 다닐 수 있는 학교를 만들고, 교육의 테두리 안에서 보호받을 수 있는 교육안전망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호남취재본부 박진형 기자 bless4y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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