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민지 기자] 유니크 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현대차가 중국 규정을 적용한 현지형 수소연료전지차량(FCEV) 넥쏘가 보조금 혜택을 등에 업고 현지 신에너지 차(NEV) 시장에 본격 투입한다는 소식이 긍정적으로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14일 오전 10시 18분 유니크 는 전 거래일 대비 7.5% 오른 7740원에 거래됐다. 이날 회사 주식은 장중 8090원까지 치솟았다.
유니크 는 현대차의 부품 관련 업체다. 수소연료 전기자동차의 전기생산장치인 ‘스텍’에 수소공급을 제어하는 FPS 밸브와 수소탱크 솔레노이드 밸브 등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 현대차의 넥쏘가 중국 현지 보조금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되면서 출하량 증가뿐만 아니라 NEV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할 것이란 기대감이 유니크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