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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윤 "재벌 3세와 별거 3년차" 이혼하지 못한 이유 '같이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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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방송화면 캡처.

사진=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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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이혼 절차를 밟고 있는 탤런트 최정윤(45)이 딸과의 미래를 위해 공인중개사에 도전했음을 밝혔다.


13일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에는 최정윤이 출연해 남편과 별거 3년째에 접어든 심경에 대해 토로했다.

일일드라마에 많이 출연했다는 최정윤은 "요즘 일일드라마가 많이 사라졌다. 뭘 먹고 살아야 하나 싶다"고 말했다.


이에 박원숙은 "늘 새로운 면을 보이면 좋다"며 "집에서 그냥 기다리는 사람과 변화를 시도하는 사람은 뽑히는 확률이 다르다"고 조언했다. 김영란 또한 "세상의 변화에 맞는 공부를 하는 것도 좋다"고 덧붙였고, 박원숙은 "누군가는 주식 공부에 올인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그러자 최정윤은 "공인중개사 공부를 했다. 물론 합격은 못했다"며 "집을 보러 다니는데 공인중개사분이 대부분 여자였다. 아기 엄마도 있고 아주머니도 있어서 배우 일을 하지 않는다면 (이 직업이) 괜찮다고 생각했다. 아이를 키우면서 시간을 많이 뺏기지 않겠다는 생각이 막연히 들었다"고 설명했다.

사진=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방송화면 캡처.

사진=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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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숙은 "좌절할 거 하나도 없다. 밑바닥부터 시작해도 다 할 수 있다"며 용기를 북돋아 줬다. 최정윤은 "아이가 없을 때는 그런 생각을 안 했다. 딸린 식구가 생기니까 그런 고민이 생기더라"고 솔직한 심경을 털어놨다.


최정윤은 '별거한지 얼마나 됐냐'는 질문에 "별거 3년 차다. 딸에게 더 나은 방향을 찾는 중"이라며 "우선순위는 아이다. 부부가 만나서 아이를 세상에 내놨으면 당연히 책임을 져야 하는 거고, 어떻게 보면 아이를 위해서 나은 방향을 찾자는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아이가 아빠를 너무 기다린다. 어렸을 때는 아빠가 회사 다니느라 바빠서 그렇다고 했는데, 이제는 아빠가 떠났다고 말한다. 둘만 있었으면 진작 이혼했다"고 했다.


또 그는 "어린아이가 아빠를 찾고, '언제 돌아와. 왜 가족이랑 안 살아?' 하는데 같이 사는 사람만 그 심정을 아는 거다. 하루 열두 번씩 마음이 바뀐다"며 "(이혼) 하는 게 맞을까. 아이가 '엄마, 알았어. (이혼)해"라고 할 때까지 기다리려는 마음이었다. 아이가 아빠를 원하는데 왜 어른들의 문제로 피해를 봐야 하나 싶더라"고 심경을 털어놨다.


한편 최정윤은 2011년 12월 박성경 전 이랜드 부회장 아들 윤태준(40)과 결혼해 5년 만인 2016년 딸을 낳았다. 최정윤은 지난해 10월 윤태준과 이혼 절차를 밟고 있다고 밝혔다.


윤태준은 1999년 그룹 '이글파이브'로 데뷔해 연예계에서 활동한 바 있다. 미국에서 경제학을 전공한 뒤 이랜드 그룹과 별개로 개인사업체를 운영했으나, 2017년 억대의 주가조작 혐의로 집행유예와 벌금 5억원을 선고받기도 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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