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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몽, 신고 없이 7만달러 들고 미국가려다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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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멘터리 경비…무지해서 저지른 실수"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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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이슬 기자] 가수 MC몽(신동현)이 7만 달러를 신고하지 않고 반출하려다 세관에 붙잡힌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MC몽은 지난달 중순 미국 로스앤젤레스(LA)로 출국하기 위해 인천국제공항에서 수속 절차를 진행하던 중, 7만 달러(8600만원)를 세관에 신고하지 않고 가방에 넣어 출국하려 한 혐의로 적발됐다. 그는 지난 1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넘겨졌다.

외국환거래법에 따르면, 1만 달러 이상을 가지고 출국할 때 관할 세관에 신고해야 하는데 이를 어긴 것이다.


MC몽은 13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3주 전 미국 현지 스태프를 포함해 10명이 다큐멘터리를 찍기 위한 스태프 경비 7만 달러를 들고 4명의 스태프와 입국하려 했다"고 밝혔다.


이어 "퍼스트 손님 서비스를 받는 과정에서 이미그레이션을 통과했고, 비행기를 급하게 타야 하는 마음 때문에 그 과정에서 실수로 미화 7만 달러를 미신고하게 됐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신고하기 위해 은행에서 받아온 영수증까지 보여줬지만, 다시 신고할 기회는 없었다"며 "실수와 무지함을 인정한다. 무지함에서 하나 더 배워 더 투명한 사람으로 살아가겠다. 제 잘못을 무조건 인정하고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했다.


1998년 힙합 가수로 데뷔한 MC몽은 2000년대 큰 인기를 누렸으나, 2010년 생니를 뽑아 군 면제를 받았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이는 법원에서 최종 무죄 판결 받았으나, 공무원 시험 원서 제출 후 시험을 보지 않는 수법으로 입영을 연기한 혐의가 인정돼 징역 6월 집행유예 1년 사회봉사 120시간을 선고받은 바 있다.




이이슬 기자 ssmoly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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