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자치구 뉴스] 용산구, 12일 오후 2시 효창공원 야외무대서 추모공연, 기념영상, 기념사 및 축사, 선포 순 진행 ...도봉구, 5급 이상 관리자 대상 직장 내 폭력예방 교육... 용산구, 14일 오후 2시 용산구 장애인커뮤니티 센터서 제42회 장애인의 날 행사 개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임시정부 수립 103주년을 맞아 12일 오후 2시 효창공원(효창원로 177-18) 야외무대에서 ‘애국선열의 도시 용산’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선포식은 성장현 용산구청장, 독립운동 기념사업회관계자, 용산구의회 의원 등 200명이 자리한 가운데 시낭송, 추모공연, 내빈소개, 기념영상·뮤지컬 갈라콘서트, 기념사·축사, 선포, 기념촬영 순으로 1시간동안 진행됐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애국선열의 행적을 더욱 빛내고 널리 알리는 것은 이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 후손들의 당연한 책무이자 용산의 과업일 것“이라며 ”임시정부의 핵심 요인들이 모셔져 독립정신이 오롯이 보존된 용산에서 애국선열의 도시 선포식을 개최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구는 4월11일부터 4월22일까지를 애국선열의 도시 용산 선포 기념주간 으로 정하고 11일 의열사 숭모제전을 시작으로 최재형 특별전 등 전시회, 공연을 추진해 용산의 독립 영웅을 재조명한다.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12일 구청 씨알홀에서 5급 이상 관리자 공무원을 대상으로 직장 내 성폭력·성희롱 등 폭력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직장 내 젠더에 기반한 폭력을 예방, 특히 권력형 성범죄를 근절하기 위해 관리자 책임을 강조하는 내용으로 이루어졌다.
강사로 나선 서민순 젠더전문관은 성폭력·성희롱 사건 발생 시 관리자 역할과 대응, 2차 피해 방지 조치, 성인지 감수성 증진 등을 위한 다양한 관련 사례를 제시하며 관리자 맞춤형 교육을 진행했다.
관리자 대상 폭력예방교육은 민선 7기 공약으로 2018년부터 매년 실시되고 있으며, 2022년부터 여성가족부의 지침에 의해 관리자 맞춤형 별도 교육이 의무화됐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성인지 감수성을 높여 젠더에 기반한 모든 형태의 폭력을 예방, 여성친화도시 도봉, 성평등 도봉을 위해 공직 사회부터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14일 오후 2시 구 장애인커뮤니티 센터 지하1층 다목적강당에서 ‘제42회 용산구 장애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장애인에 대한 대중 이해를 높이고 장애인 재활의욕을 더하기 위해서다.
기념식은 식전공연, 국민의례, 내빈소개, 장애인 인권헌장 낭독, 유공자 표창, 축사 순으로 60분간 진행된다. 구는 기념식을 온라인으로 생중계한다. 유튜브에서 ‘용산구장애인복지단체협의회’를 검색, 채널 접속 후 시청 가능하다.
이날 유공자 표창 수상 대상자는 이병석, 이욱정, 김혜영, 김기홍, 박종선, 이자형, 국가철도공단수도권본부(기관) 등 7명이다.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구는 전체 수상자(13명) 중 일부만 행사에 참석토록 한다.
구 관계자는 “장애인의 날 행사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는 축제의 장”이라며 “이번 행사가 장애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상호이해의 폭을 넓히는 기회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구는 15일 ‘장애인식개선 주간행사’도 마련했다.
주간행사는 방역관리를 위해 오전·오후로 나눠 ‘사전예약제’로 운영한다. 장소는 구 장애인커뮤니티 센터 1∼4층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저시력 체험 안경 쓰고 책읽기(1층) ▲장애바로알기 퀴즈(2층) ▲점자타자기로 내 이름쓰기(3층) ▲수어 배우기(4층) 등이다.
자세한 사항은 용산구장애인복지단체협의회나 용산구 장애인 커뮤니티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다양성의 가치를 인정할 때 우리 사회는 풍요로워진다”며 “다름이 불편과 차별로 이어지지 않도록 장애인 인식개선에 구가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구는 지난 2019년 장애인 복지원년을 선포하고 용산구 장애인커뮤니티센터(서빙고로 245)를 건립했다. 센터는 지하1~지상4층, 연면적 1496㎡ 규모로 장애인 편의를 위한 시설을 한 곳에 모았다. 2022년 1월에는 구 보건분소 유휴공간을 새 단장해 용산구 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백범로 329)를 조성한 바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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