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진형 기자] 김보현 광주 서구청장 예비후보가 ‘서구형 휴먼 뉴딜’ 일자리 정책을 발표했다.
'휴먼 뉴딜' 사업은 사람투자 확대를 통해 경제구조 변화에 대응하고 고용·사회안전망 및 청년 정책 강화, 불평등·격차 해소 등을 통한 포용성장을 목표로 한다.
김 예비후보는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앞으로 지역의 일자리 정책은 공공이 주도적으로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계층별 맞춤형 일자리 사업 지원 ▲AI·에너지, 도심 융합 특구를 통한 혁신형 일자리 창출 등을 제시했다.
계층별 맞춤형 일자리 사업은 기발표한 공공 교육·돌봄 3종 세트 정책 중 주부 등하교 도우미 '스쿨맘'과 같이 특정 계층에 대한 니즈를 파악한 맞춤형 일자리 사업을 의미한다.
지역사회 공공일자리 정책을 수정 보완하여 취업준비생, 주부, 노인, 저소득층 등에게 계층별 맞춤형 지원이 이루어지겠다는 것이다.
더욱이 '서구형 휴먼뉴딜'은 일자리 제공에 머무르지 않고 대상자들의 만족도를 파악한 후 교육을 통해 고용시장에 신규 진입·전환도 지원하는 일자리 매칭도 포함한다.
AI·에너지와 도심 융합 특구 혁신형 일자리 창출은 광주의 미래 산업 동력이 될 AI 산업과 에너지산업, 도심 융합 특구 조성을 통한 MICE 산업, 의료산업, 문화산업 분야의 혁신형 일자리 창출이다.
또한 '서구형 휴먼 뉴딜'은 지역사회의 경제구조 변화에 맞춰 새로운 일자리로 이동을 돕기 위한 인력양성·취업 지원도 포함한 공약이다.
김보현 예비후보는 “일자리 정책은 정부와 지자체가 주도할 수밖에 없는 다가온 미래”라며, “소외된 계층을 위한 맞춤형 일자리 사업과 광주의 신산업동력에 대한 혁신형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일자리 정책이 효율적 이기 위해선 정부와 광주시, 고용노동부 및 관계기관과 협의와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중앙정부와 국회, 시의회 경험이 있는 준비된 후보가 풀어낼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호남취재본부 박진형 기자 bless4y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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