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경남 사천시 동서동 행정복지센터가 홀몸 어르신과 혼자 사는 장애인 78가구를 대상으로 ‘우리동네 홍반장(세탁해드림)’ 이불 세탁 서비스를 지원했다.
이불 세탁 서비스는 2020년부터 3년간 진행되는 경남형 통합돌봄 사업의 하나로, 신체적·경제적 사유로 겨울 이불 세탁이 힘든 홀몸노인과 장애인 등 돌봄 대상자를 위한 맞춤형 봉사활동이다.
시 관계자는 통장, 돌봄 관리사 등 주민 지도자를 통해 사전 조사를 진행한 후 맞춤형 복지팀이 가정에 방문해 대상자 78가구를 선정했다고 전했다.
담당 ‘홍반장’이라 불리는 지역 통장이 각 가정의 겨울 이불 1~2채를 수거해 지역 세탁소 3곳에서 깨끗이 빤 후, 대상자에게 다시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한다고 설명했다.
차우정 동서동장은 “홍반장들의 협조에 감사를 전한다”며 “우리 지역의 돌봄 대상자가 골고루 복지를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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