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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9혁명 도화선, 17세 김주열 넋 기려 … 창원시, 열사 추모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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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5의거 중 실종 후 눈에 최루탄 박힌 채 발견

허성무 경남 창원특례시장이 김주열 열사 추모식에서 헌화하고 있다.

허성무 경남 창원특례시장이 김주열 열사 추모식에서 헌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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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김주열 열사 추모식이 11일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열사 시신 인양지 부근에서 열렸다.


故 김주열 열사는 1960년 3·15부정선거를 규탄하는 의거에 참여했다 실종된 지 27일 만인 4월 11일 마산 앞바다에서 눈에 최루탄이 박힌 채 시신으로 발견됐다.

열사의 죽음은 경찰의 강경 대응으로 밝혀져 시위대의 분노가 커졌고 2차 시위와 4·19혁명으로 이어졌다.


당시 김주열 열사는 현재 마산 용마고등학교인 마산상업고 입학시험을 치르고 결과를 기다리던 17살 학생이었다.


시는 당시 열사를 인양했던 마산중앙부두에서 매년 추모식을 지원하고 있으며, 2019년부터 시신 인양지 환경정비 사업을 추진했다.

민주화 유적지로는 최초로 경남도 문화재로 지정된 김주열 열사 시신 인양지에 지난해 추모의 벽과 열사 동상을 설치하고 제막식을 열었다.

김주열 열사 시신 인양지에서 열사의 넋을 기리는 추모식이 열렸다.

김주열 열사 시신 인양지에서 열사의 넋을 기리는 추모식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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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열 열사 기념사업회 주관으로 열린 추모식에는 허성무 특례시장을 비롯해 김주열 열사 기념사업회원과 용마고등학교 학생, 남원 김주열 열사 기념사업회장, 민주화기념사업회장 등이 참석했다.


허성무 시장은 “열사의 희생을 기억하고 가슴에 새기며, 민주주의 수호자로서 임무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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