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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밤낮 놀이공간 만든다” … 진주시, 물초울공원 유수지 수경시설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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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일 시장이 물초울공원 유수지 수경시설 설치공사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조규일 시장이 물초울공원 유수지 수경시설 설치공사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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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경남 진주시는 충무공동 물초울공원 유수지에 설치한 수경시설 설치 현장을 최종 점검에 나섰다.


물초울공원 유수지 수경시설은 사업비 7억원을 투입한 100㎡ 규모의 고사분수로, 수조에는 37개의 노즐이 있으며 중앙의 고사 노즐은 높이 40m까지 솟아오르는 분수로 구성됐다.

이번 고사 분수는 수중 조명시설을 갖추고 있어 야간에도 운영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진주시는 2021년 물초울공원 내 이용률이 저조한 부지면적 1만㎡에 ‘아이들이 행복한 교육도시’ 구축 목적으로 도비 10억원, 시비 19억원 등 총 29억원을 투자해 물초울 복합놀이공간을 조성했다.


LH는 30억원을 투자해 물초울 물놀이시설을 조성하면서 사계절 어린이 놀이 공간을 제공했다.

또 특별교부세 3억원과 시비 13억원 등 총 16억원을 투입해 금산면과 충무공동을 연결하는 보행교를 개설했다. 단절된 산책로를 연결해 주민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시는 이번 수경시설 완공을 끝으로 물초울공원 조성을 마무리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최종 점검을 마무리하면 이달 중 본격적인 고사 분수 운영을 시작하고 10월까지는 야간 조명시설도 같이 운영한다”며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다채롭고 매력이 넘치는 공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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